옵티팜 "돼지 심장 이식받은 영장류, 182일째 생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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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명공학 기업 옵티팜은 형질 전환 돼지의 심장을 이식받은 영장류가 182일째 생존 중이라고 16일 밝혔다.
옵티팜과 건국대학교병원, 안전성평가연구소로 구성된 국내 연구진은 지난 2월 16일 6개의 유전자가 변형된 돼지 심장을 영장류에 이식했다.
김현일 옵티팜 대표는 "지난해 형질 전환 돼지의 신장을 영장류에 이식해 221일이라는 국내 최고 기록을 달성한 것과 더불어 우리나라의 이종 장기 기술 역량이 전반적으로 향상되고 있음을 보여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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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명공학 기업 옵티팜은 형질 전환 돼지의 심장을 이식받은 영장류가 182일째 생존 중이라고 16일 밝혔다.
옵티팜과 건국대학교병원, 안전성평가연구소로 구성된 국내 연구진은 지난 2월 16일 6개의 유전자가 변형된 돼지 심장을 영장류에 이식했다.
이종 이식 비임상 연구에서 180일은 아직까지 고형 장기에 대한 임상 가이드라인이 명확히 제시돼 있지 않지만 이종 췌도에 적용된 기준을 준용해 보면 임상 진입 가능성을 확인하는 최소 생존 일수에 해당된다고 옵티팜 측은 설명했다.
옵티팜에 따르면 이종 췌도의 경우 비임상에서 동물 8마리 중 5마리가 6개월을 생존하고, 그 중 한 마리가 1년을 생존한 데이터를 확보할 경우 인체 임상에 나설 수 있다.
김현일 옵티팜 대표는 "지난해 형질 전환 돼지의 신장을 영장류에 이식해 221일이라는 국내 최고 기록을 달성한 것과 더불어 우리나라의 이종 장기 기술 역량이 전반적으로 향상되고 있음을 보여준다"고 말했다.
이미선기자 already@d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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