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선팝에 취하다"…전주시, 노닥밴드 등 18팀 출연 야외공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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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북 전주시는 오는 30일부터 9월 29일까지 약 한 달간 에코시티 세병호공원 등에서 야외 공연 형태의 '2024 전주 조선팝 상설 공연'을 진행한다고 18일 밝혔다.
조선팝 상설 공연은 전통음악을 기반으로 다양한 장르의 음악을 현대적으로 재해석한 조선팝을 시민과 관광객들에게 다양한 공연을 즐길 수 있도록 만드는 동시에 지역 조선팝 예술가들에게 공연 무대를 제공하기 위해 기획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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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주=뉴시스] 윤난슬 기자 = 전북 전주시는 오는 30일부터 9월 29일까지 약 한 달간 에코시티 세병호공원 등에서 야외 공연 형태의 '2024 전주 조선팝 상설 공연'을 진행한다고 18일 밝혔다.
조선팝 상설 공연은 전통음악을 기반으로 다양한 장르의 음악을 현대적으로 재해석한 조선팝을 시민과 관광객들에게 다양한 공연을 즐길 수 있도록 만드는 동시에 지역 조선팝 예술가들에게 공연 무대를 제공하기 위해 기획됐다.
올해는 ▲세병공원(8월 30~31일) ▲엽순공원(9월 6~8일) ▲용호근린공원(9월 20~22일) ▲세병공원(9월 27·29일) 등 총 10일에 걸쳐 진행될 예정이다.
이번 공연에는 지난 7월 공개모집으로 선발된 12팀을 포함한 조선팝 뮤지션 총 18팀이 참여해 각양각색의 다채로운 공연을 펼치게 된다.
먼저 첫 번째 공연 장소인 세병호공원에서는 ▲온도 ▲땅콩콩 ▲노닥밴드 ▲살롱드국악선율모리 ▲이희정밴드 ▲JJP가 이틀간 무대에 올라 시민과 관광객들의 눈과 귀를 즐겁게 할 예정이다.
이어 ▲라폴라예술연구소 ▲하냥 ▲이상밴드 ▲시나위현대국악 ▲구각노리 ▲해화 ▲국은예에트 ▲거꾸로프로젝트 ▲한다두 ▲이로 ▲나릿 ▲윤대만X음유시인 등이 참여하는 색다른 조선팝 공연도 예정돼 있다.
공연은 별도의 예약 없이 누구나 무료로 관람할 수 있다.
시는 공연장을 방문하지 못하는 시민과 관광객들이 장소와 시간의 제약 없이 공연을 즐길 수 있도록 유튜브 '조선팝TV'를 통해 공연 영상을 공개할 예정이다.
시 관광정책과 관계자는 "전통적인 음악과 현대적인 음악의 결합을 통해 남녀노소 다양하게 즐길 수 있는 조선팝 공연으로 가을이 시작되는 밤 풍류를 만끽하는 시간이 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yns4656@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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