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분묘로 산단준공 지연" 민원에 안산시의회 의장 "적극 대응"

문영호 기자 2024. 8. 18. 14:50
자동요약 기사 제목과 주요 문장을 기반으로 자동요약한 결과입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박태순 경기 안산시의회 의장이 안산도시공사에 팔곡산단 조성을 위한 분묘 이전을 서둘러달라고 주문했다.

박 의장은 지난 14일 팔곡산단 네오팜 그린에서 산단 내 입주기업과 안산도시공사가 참여하는 현장 간담회를 개최, 입주기업들의 애로사항을 듣고 안산도시공사에 이같이 주문했다.

음성재생 설정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현장간담회 열고 기업인 의견수렴
안산시·시의회 도시환경위 참여하는 추가 간담회 계획
[안산=뉴시스] 박태순 안산시의회 의장(사진 왼쪽 맨 위)이 14일 팔곡산업단지 내 네오팜 그린 본사에서 현장 간담회를 갖고 현안 사항을 논의했다.(사진=안산시의회 제공)2024.08.18.photo@newsis.com


[안산=뉴시스] 문영호 기자 = 박태순 경기 안산시의회 의장이 안산도시공사에 팔곡산단 조성을 위한 분묘 이전을 서둘러달라고 주문했다.

박 의장은 지난 14일 팔곡산단 네오팜 그린에서 산단 내 입주기업과 안산도시공사가 참여하는 현장 간담회를 개최, 입주기업들의 애로사항을 듣고 안산도시공사에 이같이 주문했다.

간담회에서 기업인들은 팔곡 산단 조성 공사 준공 지연과 지원상가 및 주차장 등 지원 시설 미비, 단지 안내도 미설치 등의 애로사항을 제기했다.

기업인들은 특히 단지 조성 대상지 내 분묘로 인해 산단 조성 공사의 준공이 지연되면서 단지 관리에 사각지대가 발생할 수 있다는 점을 강조했다.

박태순 의장은 기업인들의 의견이 도시공사 측에 왜곡 없이 전달되도록 조율하는 한편, 기업인들의 불편 사항의 근본 원인을 해소하는 데에 중점을 두고 도시공사 측의 적극적인 대응을 주문했다.

또 향후 안산시 기업지원과와 도시개발과, 의회 도시환경위원회 등이 참여하는 추가 간담회를 열어 근본적인 해결책을 수립을 약속했다.

박태순 의장은 “팔곡산단 준공이 지연되면서 기업인들의 불편이 심화되고 있는 가운데 이번 간담회를 통해 그 원인이 비대칭적 정보와 소통 부족에 있었음을 확인했다”며 “안산이 더욱 기업하기 좋은 도시가 될 수 있도록 추후 간담회를 여는 등의 해결 노력을 지속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sonanom@newsis.com

Copyright © 뉴시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