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시청소년상담복지센터, 미디어 과의존 청소년 기숙형 치유캠프 성료

우세영 기자 2024. 8. 18. 14:42
자동요약 기사 제목과 주요 문장을 기반으로 자동요약한 결과입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대전시청소년상담복지센터의 미디어 과의존 청소년 치유캠프 '폰 밖으로 오락(樂)'이 18일 마무리됐다.

이번 치유캠프는 지역의 인터넷·스마트폰 과의존 남자청소년 17명을 대상으로, 전북 익산유스호스텔에서 11박 12일(8월 7-18일) 동안 진행됐다.

음성재생 설정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대전시청소년상담복지센터는 지난 7-18일 전북 익산유스호스텔에서 지역 미디어 과의존 청소년들을 대상으로 치유캠프를 진행했다. 대전시청소년상담복지센터 제공

대전시청소년상담복지센터의 미디어 과의존 청소년 치유캠프 '폰 밖으로 오락(樂)'이 18일 마무리됐다.

이번 치유캠프는 지역의 인터넷·스마트폰 과의존 남자청소년 17명을 대상으로, 전북 익산유스호스텔에서 11박 12일(8월 7-18일) 동안 진행됐다.

참가 청소년들은 미디어가 차단된 환경에서 태권치료 등의 체험활동과 피포페인팅, 보드게임, 전통놀이, 레고만들기 등의 대안활동을 경험했다.

또 보호자들에겐 온라인을 통해 가정 내에서 부모의 기능적 역할, 가족 구성원들의 관계 등에 대한 교육과 양육원리를 소개했다.

대전시청소년상담복지센터는 향후 치유캠프 모임과의 1대1 상담 등 지속적인 사후관리 서비스를 지원할 계획이다.

장래숙 센터장은 "참여 학생들 대부분 인터넷과 스마트폰 없는 환경에서 지내는 것이 처음이라 많이 어려웠을텐데 서로 격려해주면서 어려운 시기를 잘 극복하고 적응했다"며 "캠프 종료 이후에도 참여 청소년들을 대상으로 사후관리를 통해 건강한 미디어 사용습관을 유지할 수 있도록 도울 예정"라고 말했다.

대전시청소년상담복지센터는 청소년들의 건강한 성장을 위한 심리상담, 교육, 복지지원서비스를 제공하는 청소년상담전문기관으로, 24시간 청소년전화 1388을 운영하고 있으며 센터 홈페이지(www.dj1388.or.kr)를 통해서도 다양한 정보를 얻을 수 있다.

Copyright © 대전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