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미, 내일 UFS 연습 개시…여단급 훈련 4배로 늘어
이한석 기자 2024. 8. 18. 14:39
▲ 12일 경기도 평택시 캠프 험프리스에서 아파치 헬기가 비행하고 있다.
한미 군 당국은 오는 19일부터 29일까지 유사시 한반도 방어를 위한 을지 자유의 방패 연합훈련 UFS 시행합니다.
합동참모본부에 따르면 19일 0시 1분부터 시작되는 올해 UFS 연습 기간 지상·해상·공중 영역에서 실기동·사격 등 한미 연합 야외 기동훈련이 지난해 대비 확대 실시됩니다.
연합 야외 기동훈련은 총 48회로 지난해 대비 10회 늘어나고, 특히 여단급 훈련은 4회에서 17회로 4배 이상으로 대폭 확대됩니다.
합참은 이번 연습 기간 북한의 대량살상무기 대응과 지상·해상·공중·사이버·우주자산 등 다양한 자산을 활용한 다영역 작전을 시행해 어떠한 도발에도 대응할 수 있는 한미동맹의 능력과 태세를 한층 더 강화할 거라고 밝혔습니다.
이어 우리 군은 정부 부처의 전시 대비 연습과 실제 훈련에도 참여해 국민의 생명과 안전을 지키기 위한 범정부 차원의 국가 총력전 수행 능력을 향상시킬 거라고 덧붙였습니다.
(사진=연합뉴스)
이한석 기자 lucaside@s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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