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성 아리셀 대책위 진상 규명·책임자 처벌 등 요구 '희망버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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화성 아리셀 공장 화재 사고의 진상규명과 책임자 처벌을 요구하는 희망버스 집회가 열렸다.
18일 아리셀 중대재해 참삭 대책위원회(이하 대책위)에 따르면 지난 17일 오후 화재 현장에서 진행된 행사에는 유족, 종교계, 노동계, 시민 등 2천여명이 참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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화성 아리셀 공장 화재 사고의 진상규명과 책임자 처벌을 요구하는 희망버스 집회가 열렸다.
18일 아리셀 중대재해 참삭 대책위원회(이하 대책위)에 따르면 지난 17일 오후 화재 현장에서 진행된 행사에는 유족, 종교계, 노동계, 시민 등 2천여명이 참석했다.
이들은 화재 현장에 임시 분향소를 설치하고 참배를 진행하고 남양사거리에서 화성시청까지 행진했다.
시청 정문에서 진행된 본 행사는 추모공연, 대책위 대표단 발언, 유가족 발언 등 순으로 이뤄졌다.
대책위는 “참사가 발생한지 55일이 지났지만 진상은 규명되지 않았고, 민관합동조사 요구는 무시당하고 있다”며 “특히 참사에 대한 책임이 있는 이들이 희생자 가족에게 사죄해야 함에도 아리셀, 정부 그 누구도 하지 않고 있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제2, 제3의 아리셀 참사가 발생하지 않도록 진상 규명과 책임자 처벌을 위해 끝까지 싸울 것”이라며 “노동자가 죽지 않고 다치지 않는 사회를 위해 끝까지 연대하겠다”고 덧붙였다.
김도균 기자 dok5@kyeonggi.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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