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첨벙첨벙’ 물 만난 댕댕이들…함께라서 즐거운 수영[포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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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일 기록적인 찜통더위가 계속되는 가운데 '반려견 전용 물놀이장'이 문을 열어 휴가를 가지 못한 반려견과 견주들이 함께 물놀이를 하며 더위를 식혔다.
서울 자치구 중 처음으로 문을 연 송파구(구청장 서강석)의 '하하호호 올림픽 반려견 물놀이장'은 올림픽공원 평화의 문 앞 광장에 17일까지 어린이 대상으로 인기리에 운영된 기존의 '하하호호 올림픽 물놀이장' 시설을 연장 활용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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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일 기록적인 찜통더위가 계속되는 가운데 ‘반려견 전용 물놀이장’이 문을 열어 휴가를 가지 못한 반려견과 견주들이 함께 물놀이를 하며 더위를 식혔다. 서울 자치구 중 처음으로 문을 연 송파구(구청장 서강석)의 ‘하하호호 올림픽 반려견 물놀이장’은 올림픽공원 평화의 문 앞 광장에 17일까지 어린이 대상으로 인기리에 운영된 기존의 ‘하하호호 올림픽 물놀이장’ 시설을 연장 활용했다. 최대 150마리 반려견이 보호자와 동시 입수할 수 있는 초대형 풀장과 유수풀을 갖췄다.
인조잔디매트, 몽골텐트, 탈의실 등 기본적인 휴게시설은 물론 견공들의 뽀송한 귀가를 위한 반려견 전용 샤워부스와 드라이존 등 각종 편의시설도 완비했다. 운영시간은 반려견의 체고 40cm이하 중소형견은 오전 10시부터 낮 12시 30분, 낮 12시 30분부터 오후 3시까지 2부제로 이용 가능하며, 대형견은 오후 3시부터 5시까지 이용할 수 있다. 보호자 동반은 필수이며 입장 시 동물등록번호와 광견병 접종 확인 서류를 지참해야 한다. 이 물놀이장은 18일부터 이틀간 무료로 운영된다.
18일 반려견과 함께 물놀이를 즐기러 나온 시민들과 수영대회에 참가한 반려견 등의 모습을 사진에 담았다.
윤운식 선임기자 yws@hani.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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