韓, 인도·베트남 등 27개국 대상 `온실가스 전문가 교육과정` 운영

이민우 2024. 8. 18. 14: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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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이 인도·베트남 등 27개국 공무원을 대상으로 국제 온실가스 통계 교육을 연다.

환경부 소속 온실가스종합정보센터는 '제14차 국제 온실가스 전문가 교육과정'을 운영한다고 18일 밝혔다.

정은해 온실가스종합정보센터장은 "파리협정에 따라 올해부터 모든 당사국이 격년투명성보고서를 통해 개별 국가의 온실가스 통계 정보를 국제사회에 의무 보고해야 한다"며 "보고 역량 강화가 필요한 국가를 대상으로 지속적인 지원을 이어갈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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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해부터 국가별 온실가스 통계 공개"
"역량 강화 필요 국가 지속 지원할 것"
환경부 전경. <환경부 제공>

한국이 인도·베트남 등 27개국 공무원을 대상으로 국제 온실가스 통계 교육을 연다.

환경부 소속 온실가스종합정보센터는 '제14차 국제 온실가스 전문가 교육과정'을 운영한다고 18일 밝혔다. 교육은 19일부터 3주간 경기 성남시 '나인트리 프리미어 호텔 판교'에서 진행된다.

국제 온실가스 전문가 교육과정은 유엔기후변화협약(UNFCCC) 사무국과 공동으로 기획·운영된다. 세계 각국의 공무원을 대상으로 온실가스 통계의 산정 및 보고 역량을 강화하기 위해 마련됐다.

이번 교육에는 사모아, 솔로몬, 파푸아뉴기니 등 섬나라도 포함됐다. 지난해 5월 열린 '한-태평양도서국 정상회의'의 영향이다.

강사진은 온실가스 통계 산정 분야 국내외 전문가들로 구성됐다. 국내에서는 온실가스종합정보센터를 비롯한 정부기관, 학계, 민간 전문가들이 참여한다. 국외에서는 유엔기후변화협약 사무국과 기후변화에 관한 정부간협의체(IPCC) 등 국제기구의 전문가들이 직접 방한해 강의를 진행한다.

정은해 온실가스종합정보센터장은 "파리협정에 따라 올해부터 모든 당사국이 격년투명성보고서를 통해 개별 국가의 온실가스 통계 정보를 국제사회에 의무 보고해야 한다"며 "보고 역량 강화가 필요한 국가를 대상으로 지속적인 지원을 이어갈 것"이라고 밝혔다.

이민우기자 mw38@d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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