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리스 - 트럼프, 美 대선 핵심 경합주 '선벨트'서도 박빙
정성호 2024. 8. 18. 14:13
미국 민주당 대선 후보인 카멀라 해리스 부통령과 공화당 후보인 도널드 트럼프 전 대통령이 미국 대선의 핵심 경합지역 중 하나인 일명 '선벨트'에서도 팽팽한 경합세를 보이는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뉴욕타임스와 시에나대가 애리조나와 조지아, 노스캐롤라이나, 네바다 등 4개 주의 유권자 2,670명을 상대로 대선 지지율을 조사한 결과 두 후보가 각각 2개 주에서 우세를 보이며 박빙 구도를 형성한 것으로 조사됐습니다.
해리스는 애리조나와 노스캐롤라이나에서, 트럼프는 조지아와 네바다에서 각각 앞섰습니다.
NYT는 "바이든 대통령 후보 시절만 해도 트럼프 전 대통령이 우세했던 4개 '선벨트' 주에서 해리스 부통령이 빠르게 돌풍을 일으키고 있다"고 평가했습니다.
정성호 기자 (sisyphe@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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