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엄친아' 정해인 통했다… 첫방 4.9% 시청률 '굿스타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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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해인, 정소민 주연의 '엄마친구아들'이 4%대 시청률로 순조로운 첫 출발을 알렸다.
tvN 토일드라마 '엄마친구아들'은 전국가구 기준 평균 4.9%, 최고 7.5%를 기록했다.
지난 17일 방영된 첫 화에는 쌍방 흑역사 기록기 '소꿉남녀' 최승효(정해인 분), 배석류(정소민 분)의 재회를 담았다.
정해인은 첫 로맨틱 코미디 도전부터 무심한 듯 설레는 매력으로 시청자들의 마음을 매료시키며 합격점을 얻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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케이블·종편 동시간대 1위
tvN 토일드라마 ‘엄마친구아들’은 전국가구 기준 평균 4.9%, 최고 7.5%를 기록했다. 케이블과 종편을 포함한 동시간대 1위(닐슨코리아 유료플랫폼 기준)에 오르기도 했다.
지난 17일 방영된 첫 화에는 쌍방 흑역사 기록기 ‘소꿉남녀’ 최승효(정해인 분), 배석류(정소민 분)의 재회를 담았다.
정해인은 첫 로맨틱 코미디 도전부터 무심한 듯 설레는 매력으로 시청자들의 마음을 매료시키며 합격점을 얻었다. ‘엄친아’ 최승효 그 자체가 된 연기 변신으로 앞으로의 모습을 기대케 했다. 정소민은 배석류의 엉뚱하지만, 사랑스러운 면모를 완벽하게 표현하는 동시에, 이 시대 청춘들의 마음을 대변하는 새로운 공감 캐릭터를 선보였다.
무엇보다 정해인, 정소민은 기대를 확신으로 바꾼 로코 케미스트리로 호평을 이끌었다. 구급대원 정모음과 사회부 기자 강단호(윤지온 분)의 첫 만남을 통해 특별한 케미스트리를 빚어낸 김지은, 윤지온의 활약도 빛을 발했다. 그리고 ‘혜릉동 패밀리’ 박지영, 조한철, 장영남, 이승준, 김금순, 한예주 등이 대체 불가한 존재감으로 극에 활력을 불어넣었다.
특유의 재기발랄한 연출로 다시 한번 힐링 로코 장인의 저력을 증명한 유제원 감독, 현실 밀착형 캐릭터와 위트 있는 스토리를 그려낸 신하은 작가는 이번에도 최절정의 시너지를 발휘했다. 여기에 환상과 환장을 오가는 ‘티키타카’ 연기 호흡과 케미로 극의 재미를 극대화한 배우들의 열연이 단연 돋보였다.
tvN 토일드라마 ‘엄마친구아들’ 2회는 오늘(18일) 오후 9시 20분에 방송된다.
이민하 (minha12@e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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