팅크웨어, 올 상반기 역대 최대 실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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팅크웨어가 올해 상반기 141억원의 영업이익, 2231억원의 매출을 올리며 역대 최대 실적을 기록했다.
18일 팅크웨어에 따르면 올해 상반기 영업이익은 141억원으로 전년 139억원 대비 1.4% 증가했다.
이로써 팅크웨어는 상반기 기준 역대 최대 매출, 영업이익을 올렸다.
올해 상반기 기준 팅크웨어의 블랙박스 매출 비중은 30.2%인 반면 생활·환경가전 매출 비중은 66.6%에 달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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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이낸셜뉴스] 팅크웨어가 올해 상반기 141억원의 영업이익, 2231억원의 매출을 올리며 역대 최대 실적을 기록했다.
18일 팅크웨어에 따르면 올해 상반기 영업이익은 141억원으로 전년 139억원 대비 1.4% 증가했다. 매출액은 전년 1848억원 대비 20.8% 늘어난 2231억원을 기록했다. 이로써 팅크웨어는 상반기 기준 역대 최대 매출, 영업이익을 올렸다.
팅크웨어의 실적 호조는 사업다각화가 이끌었다. 그간 회사는 기존 차량용 공기청정기, 블랙박스 보조배터리 등 자동차 관련 제품군에서 생활·환경가전 및 아웃도어 제품군으로 사업 영역을 넓혀왔다. 지난 2021년 말부터는 중국 로봇청소기 업체 '로보락'과 계약을 맺고 국내에서 독점 유통을 시작했다.
이에 따라 전체 매출에서 로봇청소기 등 생활·환경가전이 차지하는 비중도 크게 늘어났다. 올해 상반기 기준 팅크웨어의 블랙박스 매출 비중은 30.2%인 반면 생활·환경가전 매출 비중은 66.6%에 달한다.
팅크웨어 관계자는 "지난 4월 출시한 로보락 S8 MaxV Ultra를 비롯한 로봇청소기에 대한 높은 수요, 오프라인 판매채널 확장, 헤어드라이기, 음식물처리기 등 신제품에 대한 인지도 확대 등이 실적 성장을 견인했다"며 "올 2·4분기에는 신형 로보락 제품 출시에 따라 TV 광고도 진행했는데, 국내 로봇청소기 시장점유율을 기존 35.5%에서 46.5%까지 성장시켰으며 150만원 이상의 초고가 로봇청소기 시장 내 점유율은 65.7%를 기록하는 등 상당한 효과를 달성했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이처럼 팅크웨어 제품에 대한 높은 수요, 판매채널 다각화 등을 기반으로 꾸준히 좋은 모습을 보여드릴 수 있을 것으로 자신한다"고 덧붙였다.
welcome@fnnews.com 장유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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