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1년 동안 무관’ 레버쿠젠, 알론소 오고 5개월 동안 ‘트로피 3개’ 획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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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1993년 이후 우승 트로피를 들지 못했던 바이어 레버쿠젠이 '차세대 명장' 사비 알론소 감독이 오고 나서 지난 5개월 동안 무려 3개의 트로피를 수집했다.
글로벌 스포츠 매체 'ESPN'은 "알론소 감독이 오기 전에 레버쿠젠은 1993년 이후 31년 동안 트로피를 획득하지 못했다. 그러나 그가 오고 나서 달라졌고, 지난 5개월 동안 3개의 트로피를 획득했다"고 보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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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포투=정지훈]
지난 1993년 이후 우승 트로피를 들지 못했던 바이어 레버쿠젠이 ‘차세대 명장’ 사비 알론소 감독이 오고 나서 지난 5개월 동안 무려 3개의 트로피를 수집했다.
레버쿠젠은 18일 오전 3시 30분(한국시간) 독일 레버쿠젠에 위치한 바이 아레나에서 열린 2024-25시즌 DFL-슈퍼컵(독일 슈퍼컵)에서 슈투트가르트에 승부차기 끝에 승리했다.
레버쿠젠은 3-4-2-1 포메이션을 꺼내들었다. 아들리, 테리에, 보니페이스, 텔라, 벨로시앙, 가르시아, 자카, 탑소바, 잉카피에, 안드리히, 흐라데츠키가 선발로 나왔다. 이른 시간 레버쿠젠이 보니페이스의 선제골로 앞서 갔으나, 이후 두 골을 내주면서 어려움을 겪었다.
레버쿠젠이 극적인 동점골을 터트렸다. 후반 43분 시크가 압박을 통해 상대의 공을 뺏어났고 레버쿠젠이 공격권을 가져왔다. 그리말도의 전진 패스를 받은 시크가 페널티 박스 안에서 침착하게 마무리했다.
경기는 승부차기로 이어졌고 웃은 레버쿠젠이었다. 레버쿠젠의 키커는 모두 성공했지만 흐라데츠키 골키퍼가 슈투트가르트의 세 번째 키커 크레치히의 슈팅을 막아냈다. 이후 슈투트가르트의 다섯 번째 키커 실라스가 실축하면서 레버쿠젠의 승리로 막을 내렸다.
출발이 좋다. 레버쿠젠은 지난 시즌 유럽에서 가장 많은 화제를 모은 팀이다. 독일 분데스리가에와 포칼에서 모두 무패 우승을 차지하며 더블을 달성했다. 유럽축구연맹(UEFA) 유로파리그(UEL)에서 아탈란타에 무너진 것은 다소 아쉬웠지만, 공식전 51경기 연속 무패는 유럽 축구가 시작한 이후 어느 누구도 오르지 못한 기록이었다.
이 모든 것은 차세대 명장 알론소 감독이 오고나서 바뀌었다. 글로벌 스포츠 매체 ‘ESPN'은 “알론소 감독이 오기 전에 레버쿠젠은 1993년 이후 31년 동안 트로피를 획득하지 못했다. 그러나 그가 오고 나서 달라졌고, 지난 5개월 동안 3개의 트로피를 획득했다”고 보도했다.
정지훈 기자 rain7@fourfourtw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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