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소미 “최근 두피 구멍 나 증모시술…인생 최대 우울”

김나연 기자 2024. 8. 18. 13: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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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튜브 ‘혜리’



가수 전소미가 탈모로 인한 증모시술을 고백했다.

16일 유튜브 채널 ‘혜리’에는 “엔프피의 정신없는 플러팅에 소며든다” 영상이 게재됐다.

영상에서 혜리는 탈색모인 전소미에게 두피 관리 방법을 물었고 전소미는 “지금 (탈색) 3년째인데 제가 성격이 집에서 다 한다. 피부과도 안 가고 기초 얼굴 케어도 집에 하는 걸 너무 좋아한다”고 이야기했다.

이어 그는 “두피 케어도 안 했는데 최근에 ‘패스트 포워드(Fast Forward)’ 활동을 하면서 염색, 드라이를 많이 하니까 한 번 잘못 염색이 돼서 다 끊긴 거다. 전에 어땠는지 아냐. 뒤에 구멍이 있었다. 말도 안 된다. 인생 최대로 우울했다”고 털어놨다.

유튜브 ‘혜리’



전소미는 “현역으로 활동 중인 아이돌 친구들이 머리가 짧아지면 저는 그래도 ‘너무 짧아진 건 아니고 이 정도면 어쩔 수 없는 거 아닌가’ 싶었는데 제가 짧아지고 나니까 이게 말이 안 되는 거다”며 “제가 뛰고 있어도 날리는 머리가 없다. 머리가 딱 붙어있고 처피뱅으로 너무 짧고 머리카락이 너무 없어서 최악이었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증모시술을 했음을 고백하며 “탈모 있으신 분이 머리에 아이롱으로 붙이는 건가보다. 그걸 제가 찾아서 하고 다녔다. 지금 그 이후로 두피 케어를 엄청 열심히 다녔다. 영양제도 잘 안 챙겨 먹는 스타일이었는데 그 사단까지 나니까 먹어야겠더라. 이제 좀 괜찮아진 상태”라고 밝혔다.

전소미는 “헤어 (해주시는) 언니한테 머리 언제 자랄지 물어보면 ‘내년 봄?’이라고 했다. 다음에 가서 또 물으면 ‘내년 겨울?’이라더라. 뒤에 구멍은 진짜”라면서 “지금은 좀 덮어졌는데 여러분이 상상한 거 그 이상으로 대단한 구멍이었다”고 말해 눈길을 끌었다.

김나연 온라인기자 letter99@kyunghya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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