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음주운전 ’장원삼 잘나가는 ‘최강야구’에 찬물, 하차하나

박아름 2024. 8. 18. 13: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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음주운전 혐의로 경찰에 입건된 장원삼이 상승세를 타고 있는 '최강야구'에 찬물을 확 끼얹었다.

부산남부경찰서에 따르면 장원삼은 8월 17일 오후 부산 수영구 광안동 한 도로에서 음주 상태로 후진하다가 추돌 사고를 냈다.

장원삼은 2006년 현대 유니콘스에 입단해 삼성, LG, 롯데 투수로 활약하다 2020년 은퇴한 레전드 야구선수다.

갑작스런 논란으로 장원삼이 출연중인 JTBC 예능 프로그램 '최강야구'에 비상이 걸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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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JTBC

[뉴스엔 박아름 기자]

음주운전 혐의로 경찰에 입건된 장원삼이 상승세를 타고 있는 '최강야구'에 찬물을 확 끼얹었다.

부산남부경찰서에 따르면 장원삼은 8월 17일 오후 부산 수영구 광안동 한 도로에서 음주 상태로 후진하다가 추돌 사고를 냈다. 현장에 출동한 경찰의 음주 측정 결과 운전면허 취소 수준의 혈중알코올농도 수치가 나와 음주운전 혐의로 입건됐다.

장원삼은 2006년 현대 유니콘스에 입단해 삼성, LG, 롯데 투수로 활약하다 2020년 은퇴한 레전드 야구선수다.

갑작스런 논란으로 장원삼이 출연중인 JTBC 예능 프로그램 '최강야구'에 비상이 걸렸다. 당장 8월 19일 방송을 앞두고 있는 가운데 제작진은 장원삼의 기출연분 편집과 하차 여부를 논의 중인 상황. 현재로선 프로그램 하차가 불가피해 보인다.

문제는 당장 전파를 탈 방송분이다. 장원삼은 '최강야구'에서 직관 경기의 시작을 열던 ‘슬레이트 요정’으로 활약해온 상황. 8월 19일 방송분에서는 장원삼이 “이제 슬레이트 끝났습니다”며 직관 루틴을 받아들이고는 “제가 한 번 할게요”라며 자신있게 손을 든 서동욱을 향해 “네가 하고 싶다고 하는 게 아니야!”라고 외치는 등 은근히 미련을 모습이 전파를 탈 예정이었다.

하지만 장원삼의 모습을 '최강야구'에서 볼 수 없을 가능성이 커졌다.

한편 '최강야구'는 화제성 지표라 불리는 2049 시청률이 월요일 모든 예능 프로그램 중 1위 자리를 지키면서 많은 사랑을 받고 있다. 이 가운데 장원삼의 음주운전은 많은 시청자들에게 실망감을 안겼다.

뉴스엔 박아름 jami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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