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감원 “채권도 원금 손실 가능… 금리 변동기 투자 주의하세요”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금융당국이 최근 개인의 채권 투자가 많아지자 채권투자시 유의사항 안내에 나섰다.
금융당국은 채권도 원금손실이 날 수 있음에 주의해야 하며 채권 매매의 대부분을 차지하는 장외채권 구매는 중도 매도가 어려울 수 있다고 강조했다.
만기 보유 목적이 아닌 중도매매를 통한 매매차익 실현 목적으로 채권에 투자하는 경우에는 채권 매도 당시 시장금리에 따라 채권가치가 크게 변동될 수 있으며 투자 손실도 가능하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금융당국이 최근 개인의 채권 투자가 많아지자 채권투자시 유의사항 안내에 나섰다. 금융당국은 채권도 원금손실이 날 수 있음에 주의해야 하며 채권 매매의 대부분을 차지하는 장외채권 구매는 중도 매도가 어려울 수 있다고 강조했다.
우선 금감원은 채권도 원금 손실이 가능한 금융상품이라는 점을 강조했다. 채권은 투자자가 정부, 금융회사, 주식회사 등에 자금을 빌려주면서 받은 증권이므로 발행인의 부도, 파산 등의 사건이 발생하는 경우에는 원금 손실이 발생할 수 있다. 만기 보유 목적이 아닌 중도매매를 통한 매매차익 실현 목적으로 채권에 투자하는 경우에는 채권 매도 당시 시장금리에 따라 채권가치가 크게 변동될 수 있으며 투자 손실도 가능하다. 금감원은 아울러 채권의 만기가 길수록 채권가격 변동 폭이 크다는 점, 해외채권 투자시에는 환율변동, 채권 발행국가의 경제상황 등에 따라 수익이 달라질 수 있다는 점도 안내했다.
장외채권을 매수하는 경우 중도 매도가 어려울 수 있다는 점도 강조했다. 장외채권은 해당 금융회사가 중도 매도 서비스를 제공하는 경우와 해당 채권을 장외에서 매수하였더라도 장내 상장되어 있는 경우에만 중도 매도가 가능하다. 금감원은 장외채권 투자 전 해당 금융회사에 중도 매도 서비스 제공 여부를 확인하신 후 투자하는 것이 좋다고 밝혔다. 또 해외 레버리지 상장지수펀드(ETF) 투자시에는 장기로 투자할수록 복리효과로 인해 손실이 확대될 수 있다는 점을 유의하라고 당부했다. 레버리지 ETF는 일간 수익률의 2배, 3배 등을 추종하므로, 시장 변동성이 크고 보유기간이 길수록 복리효과로 손실이 확대되는 고위험 상품이라는 점을 투자시 고려하라는 것이 금감원의 안내다.
이도형 기자 scope@segye.com
Copyright © 세계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 “한국처럼 결혼·출산 NO”…트럼프 당선 이후 미국서 주목받는 ‘4B 운동’
- “그만하십시오, 딸과 3살 차이밖에 안납니다”…공군서 또 성폭력 의혹
- “효림아, 집 줄테니까 힘들면 이혼해”…김수미 며느리 사랑 ‘먹먹’
- “내 성별은 이제 여자” 女 탈의실도 맘대로 이용… 괜찮을까 [어떻게 생각하십니까]
- [단독] “초등생들도 이용하는 女탈의실, 성인男들 버젓이”… 난리난 용산초 수영장
- ‘女스태프 성폭행’ 강지환, 항소심 판결 뒤집혔다…“前소속사에 35억 지급하라”
- “송지은이 간병인이냐”…박위 동생 “형수가 ○○해줬다” 축사에 갑론을박
- “홍기야, 제발 가만 있어”…성매매 의혹 최민환 옹호에 팬들 ‘원성’
- 사랑 나눈 후 바로 이불 빨래…여친 결벽증 때문에 고민이라는 남성의 사연
- "오피스 남편이 어때서"…男동료와 술·영화 즐긴 아내 '당당'