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지역 주택매매시장 소비심리지수 10개월 만에 최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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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지역의 주택매매시장 소비심리지수가 10개월 만에 최고치를 기록했다.
18일 국토연구원 자료에 따르면 7월 부산지역의 주택매매시장 소비심리지수는 106.7로 집계됐다.
부산지역 주택 전세시장 소비심리지수는 96.5로 지난 5월(94.6)과 6월(95.1)에 이어 3개월 연속 오름세를 유지했다.
항목별 지수가 개선되면서 부산지역의 부동산시장(주택+토지) 소비심리지수도 호전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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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3년 9월(109.8) 이후 가장 높아… 전세 및 토지 지수도 개선
부산지역 주택매매시장 소비심리지수 10개월 만에 최고
국토연구원 집계… 7월 106.7로 전월(101.6)보다 5.1 포인트 ↑
2023년 9월(109.8) 이후 가장 높아… 전세 및 토지 지수도 개선
부산지역의 주택매매시장 소비심리지수가 10개월 만에 최고치를 기록했다. 전국 지수는 2년 9개월 만에 가장 높았다. 서울에서 시작된 부동산 시장 회복세가 전국으로 확산되고 있다는 분석이 나온다.
18일 국토연구원 자료에 따르면 7월 부산지역의 주택매매시장 소비심리지수는 106.7로 집계됐다. 지난 5월 101.9에서 6월에는 101.6으로 소폭 하락했으나 한 달 만에 5.1포인트 올랐다. 7월 지수 106.7은 2023년 9월(109.8) 이후 가장 높은 수치다. 부산지역 주택 전세시장 소비심리지수는 96.5로 지난 5월(94.6)과 6월(95.1)에 이어 3개월 연속 오름세를 유지했다. 토지시장 소비심리지수는 6월(88.6)보다 1.6포인트 오른 90.2였다. 지난 4월 81.3에서 5월 87.0으로 상승한 이후 3개월째 올랐다.
항목별 지수가 개선되면서 부산지역의 부동산시장(주택+토지) 소비심리지수도 호전됐다. 7월 지수는 100.5로 2023년 9월(100.9) 이래 최고치다. 100을 넘어선 것도 역시 10개월 만이다. 소비심리지수는 95 미만이면 하강 국면, 95~114는 보합, 115 이상은 상승 국면으로 구분한다.
7월 전국의 주택매매시장 소비심리지수는 120.9로 전월보다 6.3포인트 올랐다. 2021년 10월(129.7) 이후 가장 높은 수준이다. 수도권(130.9)은 전월 대비 8.0포인트, 비수도권(109.1)은 6월에 비해 4.1포인트 각각 올랐다. 상승 폭이 큰 지역은 울산(119.8·+11.0포인트), 경기(126.8·+8.6포인트), 대구(112.5·+8.5포인트) 등이었다. 경남은 109.7로 6월(104.5)에 비해 5.2포인트 상승했다. 전국 17개 시·도 가운데 지수가 하락한 곳은 광주가 유일했다.
전국의 7월 주택전세시장 및 토지시장 소비심리지수는 103.1과 85.6으로 6월(101.1·85.2)에 비해 각각 2.0포인트, 0.4포인트 상승했다. 주택과 토지를 합친 부동산시장 소비심리지수는 109.4로 전월보다 3.8포인트 올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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