봉화군, 베트남 다낭시 공식 방문…한국-베트남 축제 참가

2024. 8. 18. 13:21
자동요약 기사 제목과 주요 문장을 기반으로 자동요약한 결과입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봉화군 우호교류단이 14부터 17일까지 베트남 다낭시를 공식 방문했다.

박현국 군수를 비롯한 관계 공무원과 민간인 등으로 꾸려진 이번 방문단은 지난 7월 다낭시 대표단의 봉화군 방문을 계기로 추진됐으며, 양 도시 간의 교류를 한층 강화하는 기회가 됐다.

또한, 봉화군 우호교류단은 지난 7월 봉화군을 방문했던 다낭시 두이탄대학교를 방문해 교수들과 함께 'K-베트남벨리사업'의 중요성과 향후 협력 방안을 논의했다.

음성재생 설정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관광·농업 분야 협력 강화
박현국 봉화군수(왼쪽)와 응웬 반 꽝 다낭 당서기장이 환담을 나누고 있다.(봉화군제공)


[
헤럴드 대구경북=김성권 기자]봉화군 우호교류단이 14부터 17일까지 베트남 다낭시를 공식 방문했다.

박현국 군수를 비롯한 관계 공무원과 민간인 등으로 꾸려진 이번 방문단은 지난 7월 다낭시 대표단의 봉화군 방문을 계기로 추진됐으며, 양 도시 간의 교류를 한층 강화하는 기회가 됐다.

이들은 또 16일부터 18일까지 열린 ‘2024 다낭시 한국-베트남 축제에 참가해 봉화군 홍보부스를 운영하며, 지역 축제와 농·특산물을 소개했다.

이 축제는 한국과 베트남 간의 문화적 유대를 강화하는 다양한 프로그램으로 구성된 행사로, 올해로 3회째를 맞았다.

봉화군 우호교류단은 축제 현장에서 베트남 독립 왕조인 리 왕조의 후손과 유적이 봉화군에 위치해 있음을 알리고, 이를 기반으로 한 'K-베트남밸리 조성사업'을 소개했다.

박현국 봉화군수(왼쪽 세번째)가 16일부터18일까지 열린 ‘2024 다낭시 한국-베트남 축제’에 참가해 환영 꽃다발을 전달받고 있다.(봉화군 제공)

" border=0 />

또한, 봉화 은어·송이축제와 같은 지역 축제와 특산물도 적극 홍보하며 베트남 시장에서의 인지도를 높였다.

이번 축제에는 봉화군 외에도 의정부시, 구례군, 경상북도, 제주도 등 여러 지자체들이 참가했으며,양국 간의 문화적·경제적 교류를 강화하는 중요한 발판을 마련했다.

박현국 봉화군수는 이번 축제 개막식에서 한국 대표로 나서 이번 축제가 양국 간 오랜 우정과 문화적 유대를 더욱 강화하는 중요한 계기가 되기를 바란다앞으로의 지속적인 교류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봉화군 우호교류단은 이어 다낭시청을 방문해 응웬 반 꽝 다낭 당서기장과 회담을 갖고, 관광 분야에서의 교류 협력 방안을 심도 있게 논의했다.

다낭시는 봉화군에 앞으로도 정기적인 축제 참여를 요청하며, 두 도시 간의 지속적인 협력을 약속했다.

또한, 봉화군 우호교류단은 지난 7월 봉화군을 방문했던 다낭시 두이탄대학교를 방문해 교수들과 함께 'K-베트남벨리사업'의 중요성과 향후 협력 방안을 논의했다.

봉화군 우호교류단이 베트남 다낭시를 방문해 기념사진을 찍고 있다.(봉화군 제공)

" border=0 />

이어 봉화군과 지리적 환경이 유사한 다낭시 호아방현을 방문해 계절 노동자 및 농업 기술 교류에 대한 공감대를 형성했다.

군은 이번 방문을 통해 베트남 시장 인지도 향상과 문화·경제적 교류 확대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ksg@heraldcorp.com

Copyright ⓒ 헤럴드경제 All Rights Reserved.

Copyright © 헤럴드경제.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