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중은행 상반기 평균 급여 6천여만원…삼성전자보다 많아
심재훈 2024. 8. 18. 13:20
고금리 장기화 덕에 2분기 역대 최대 실적을 기록한 주요 시중은행들이 올해 상반기 직원들에게 삼성전자보다 많은 평균 6천만원 이상의 급여를 지급한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금융권에 따르면 올해 상반기에 하나은행 등 4대 시중은행의 직원 1인당 평균 급여는 6천50만원으로 집계됐습니다.
은행별로는 하나은행이 올해 상반기 직원 1명에게 평균 6천700만원을 지급해 가장 많았고, KB국민은행과 우리은행은 각 6천만원, 신한은행은 5천500만원이었습니다.
단순 계산하면 월 급여가 1천만원에 달한 셈으로, 삼성전자 등 국내 대기업과 비교해도 높은 수준입니다.
심재훈 기자 (president21@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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