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H, 연말까지 수도권 공공택지 미분양주택 매입 확약 시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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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토지주택공사(LH)는 오는 19일부터 연말까지 수도권 LH 공공택지에서 공급한 민간 미분양 주택 매입 확약을 시행한다고 18일 밝혔다.
이한준 LH 사장은 "매입 확약은 민간 건설사에게는 미분양의 우려를, 무주택 서민들에게는 내 집 마련에 대한 불안을 더는 방안"이라며 "올해 LH가 목표로 하는 10만5000가구 인허가, 5만가구 주택 착공, 5만가구 신축매입과 더불어 이번 매입 확약이 수도권 집값 안정이라는 구체적인 성과를 도출하는 전환점이 되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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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토지주택공사(LH)는 오는 19일부터 연말까지 수도권 LH 공공택지에서 공급한 민간 미분양 주택 매입 확약을 시행한다고 18일 밝혔다.
이는 지난 8일 정부가 제8차 부동산 관계장관회의에서 발표한 ‘주택공급 확대방안’에 따른 조치다. LH가 민간 사업자의 미분양 리스크를 덜어주면서 민간 주택공급 속도를 높이기 위한 것이다.
LH가 매입 확약을 하면 조달 금리가 인하되고 본 부동산 프로젝트파이낸싱(PF) 전환이 수월해져 사업 여건 개선 효과가 있다.
매입 확약 대상은 LH가 공급한 수도권 공동주택용지 중에서 내년까지 착공이 이뤄지는 토지다. 내년까지 토지 사용이 가능한 수도권 내 기매각 또는 공급 예정 토지에서 건설되는 주택 약 3만6000가구가 직접적인 대상이 된다.
다만 실제 매입은 준공 후 남아있는 미분양 주택으로만 제한한다. 매입가격은 미분양률과 가구 수 등을 감안해 분양가의 85∼91% 수준에서 차등 적용한다.
LH가 매입 확약으로 인수하는 주택은 민간 브랜드의 분양 전환형 임대주택으로 공급할 방침이다.
이한준 LH 사장은 “매입 확약은 민간 건설사에게는 미분양의 우려를, 무주택 서민들에게는 내 집 마련에 대한 불안을 더는 방안”이라며 “올해 LH가 목표로 하는 10만5000가구 인허가, 5만가구 주택 착공, 5만가구 신축매입과 더불어 이번 매입 확약이 수도권 집값 안정이라는 구체적인 성과를 도출하는 전환점이 되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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