필리핀서 또 한국인 대상 흉악범죄... 흉기 휘두르고 가방 절도

김지산 기자 2024. 8. 18. 13: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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필리핀 유명 관광지에서 한국인 관광객들이 강도들이 휘두른 흉기에 찔렸다.

18일 뉴스1에 따르면 외교부는 지난 16일 오전 2시께(현지시각) 앙헬레스시 코리아타운 근처 길거리에서 40대 남성 관광객 A씨가 2인조 강도들의 흉기에 찔린 뒤 가방을 빼앗긴 사실을 확인했다.

지난 5월 말 60대 한국인 관광객 B씨는 괴한에게 소매치기 피해를 당한 뒤 병원에서 치료를 받다가 결국 숨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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삽화=임종철 디자인기자

필리핀 유명 관광지에서 한국인 관광객들이 강도들이 휘두른 흉기에 찔렸다.

18일 뉴스1에 따르면 외교부는 지난 16일 오전 2시께(현지시각) 앙헬레스시 코리아타운 근처 길거리에서 40대 남성 관광객 A씨가 2인조 강도들의 흉기에 찔린 뒤 가방을 빼앗긴 사실을 확인했다.

A씨는 경상을 입고 근처 병원에서 치료를 받았다. 생명에는 지장이 없는 상태로 알려졌다. 그는 곧 귀국할 예정인 것으로 전해진다.

현지 경찰은 수사에 착수한 것으로 알려졌다. 주필리핀 대사관은 신속하고 공정한 수사를 요청한 상황이다.

앙헬레스는 치안이 불안해 한국인 대상 강력 사간이 끊이질 않고 있다. 지난 5월 말 60대 한국인 관광객 B씨는 괴한에게 소매치기 피해를 당한 뒤 병원에서 치료를 받다가 결국 숨졌다.

지난해 11월에도 2인조 강도가 흉기로 50대 한인 남성의 복부를 찌르고 지갑을 훔쳐 달아난 사건이 발생했다.

김지산 기자 san@m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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