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태극 배트의 힘?' 김하성, 전날 홈런 이어 2루타에 멀티 히트까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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메이저 리그(MLB)의 한국인 내야수 김하성(28·샌디에이고) '태극 방망이'로 2루타를 뽑아내며 멀티 히트를 작성했다.
김하성은 18일(한국 시각) 미국 덴버의 쿠어스 필드에서 열린 콜로라도와 원정에 6번 타자 유격수로 선발 출전해 5타수 2안타를 때렸다.
전날 김하성은 태극 문양이 새겨진 배트로 홈런을 날렸다.
올 시즌 11호이자 빅 리그 통산 47호 홈런으로 김하성은 강정호(은퇴)의 46홈런을 넘어 한국인 MLB 통산 홈런 단독 3위로 올라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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메이저 리그(MLB)의 한국인 내야수 김하성(28·샌디에이고) '태극 방망이'로 2루타를 뽑아내며 멀티 히트를 작성했다.
김하성은 18일(한국 시각) 미국 덴버의 쿠어스 필드에서 열린 콜로라도와 원정에 6번 타자 유격수로 선발 출전해 5타수 2안타를 때렸다. 팀의 8 대 3 승리에 기여했다.
올 시즌 16번째 2루타를 날렸다. 김하성의 시즌 타율은 2할2푼9리에서 2할3푼1리(402타수 93안타)로 올랐다.
전날 김하성은 태극 문양이 새겨진 배트로 홈런을 날렸다. 올 시즌 11호이자 빅 리그 통산 47호 홈런으로 김하성은 강정호(은퇴)의 46홈런을 넘어 한국인 MLB 통산 홈런 단독 3위로 올라섰다. 역대 1위는 KBO 리그 SSG에서 뛰고 있는 추신수(218홈런), 2위는 빅 리그 재입성을 노리는 최지만(67홈런)이다.
홈런의 기운이 이어졌다. 김하성은 첫 타석부터 장타를 터뜨렸다. 1 대 0으로 앞선 2회초 무사 1루에서 김하성은 상대 좌완 선발 선발 카일 프리랜드의 시속 135km 너클 커브를 때렸다.
빗맞은 타구는 시속 92km로 느렸지만 1루수 옆을 지나갔다. 외야 파울 라인 밖까지 타구가 구르는 동안 김하성은 2루까지 밟았다.
행운이 따른 2루타 뒤에는 운이 따르지 않았다. 김하성은 4회 유격수 직선타로 물러난 뒤 5회는 잘 맞은 타구가 중견수 정면으로 향했다. 7회는 투수 땅볼로 돌아섰다.
김하성은 그러나 마지막 타석에서 멀티 히트를 완성했다. 언더 핸드 투수 저스틴 로런스로부터 우전 안타를 뽑아냈다.
샌디에이고는 시즌 70승(54패) 고지에 올랐다. 내셔널 리그 서부 지구 1위 LA 다저스(72승 52패)와 2경기 차 2위다.
CBS노컷뉴스 임종률 기자 airjr@c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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