DJ사저는 매각됐는데…이재명 “나의 ‘먹사니즘’ 뿌리는 DJ 정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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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임을 앞둔 이재명 전 더불어민주당 대표가 전당대회 날이자 김대중 전 대통령(DJ) 서거 15주기인 18일 "김대중의 길이 민주당의 길이고 대한민국이 나아가야 할 미래"라고 주장했다.
민주당 원외인사들은 지난 16일 국회에서 '먹사니즘 전국 네트워크' 출범 기자회견을 열고 "다가오는 대선에서 이 대표(후보)와 더불어 민주당의 승리에 기여해 먹사니즘이 국가적 이데올로기가 되는 것에 기여할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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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임을 앞둔 이재명 전 더불어민주당 대표가 전당대회 날이자 김대중 전 대통령(DJ) 서거 15주기인 18일 “김대중의 길이 민주당의 길이고 대한민국이 나아가야 할 미래”라고 주장했다. 민주당의 구심점이 되는 위인과 자신의 ‘먹사니즘’ 정책을 연결 시켜, 당내 결집을 시도하면서 자신의 명분을 높이는 것으로 보인다.
이 전 대표는 이날 자신의 페이스북에 “시대를 앞선 용기와 결단으로 마침내 스스로 길이 된 거인의 결기를 잊지 않겠다”는 내용의 추모글을 올렸다. 또 “15년이 지났음에도 여전히 김대중 대통령님이 그리운 까닭은 우리 모두 거인께서 온 몸을 던져 열어젖힌 새로운 시대에 살아가고 있기 때문”이라며 “길이 없으면 길을 만들고 절망 속에서도 희망을 만들겠다. (김대중) 대통령께서 앞장서 열어주신 길 따라 뚜벅뚜벅 앞으로 나아가겠다”고 썼다
김 전 대통령에 대해서는 “민주주의와 인권, 평화를 위해 싸운 투사이자 나라의 미래를 설계한 유능한 살림꾼이셨다”며 “이상을 잃지 않되 현실에 뿌리내려 국민의 삶을 바꿔야 한다는 ‘서생적 문제의식과 상인적 현실감각’의 가르침, (제가) 자주 강조했던 ‘먹사니즘’의 뿌리기도 하다”고 강조했다. 그러면서 “여전히 거인의 삶에 답이 있다. 민주당을 서민과 중산층의 당으로 바로 세우고 전대미문의 경제 위기를 이겨낸 유능함, 위기 속에서 복지국가와 문화강국의 초석을 닦고 새로운 성장 동력을 만들었던 혜안까지 지치고 흔들릴 때마다 모진 고난에 맞서 끝끝내 인동초의 꽃을 피워낸 대통령님의 삶을 기억하겠다”고 썼다.
민주당은 이날 서울 송파구 올림픽공원 KSPO돔에서 전당대회를 열고 대표 1명과 최고위원 5명을 뽑는다. 권리당원 투표 56%, 대의원 투표 14%, 일반 여론조사 30% 등을 반영해 가장 많은 표를 얻는 후보자가 당선된다. 이 전 대표는 전날 마무리된 17차례의 지역 순회경선 권리당원 온라인 투표에서 89.90%의 누적 득표율을 얻고 있으며, 국민의 먹고사는 문제를 해결해야 한다는 내용의 ‘먹사니즘’은 당 대표 후보로 다시 나선 이 전 대표의 슬로건이다. 민주당 원외인사들은 지난 16일 국회에서 ‘먹사니즘 전국 네트워크’ 출범 기자회견을 열고 “다가오는 대선에서 이 대표(후보)와 더불어 민주당의 승리에 기여해 먹사니즘이 국가적 이데올로기가 되는 것에 기여할 것”이라고 밝혔다.
강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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