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LB 김하성, '태극 배트'로 행운의 2루타…멀티히트도 달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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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하성(28·샌디에이고 파드리스)이 '태극 배트'로 2루타를 만들어냈다.
김하성은 18일(한국시간) 미국 콜로라도주 덴버의 쿠어스필드에서 열린 2024 미국프로야구 메이저리그(MLB) 콜로라도 로키스와 방문 경기에 6번 타자 유격수로 선발 출전해 5타수 2안타를 쳤다.
전날 김하성은 태극 문양을 새긴 배트로 시즌 11호이자, 빅리그 개인 통산 47호 홈런을 치며 한국인 메이저리거 홈런 부문 단독 3위로 올랐다.
이날도 김하성은 같은 배트로 2루타를 생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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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연합뉴스) 하남직 기자 = 김하성(28·샌디에이고 파드리스)이 '태극 배트'로 2루타를 만들어냈다.
김하성은 18일(한국시간) 미국 콜로라도주 덴버의 쿠어스필드에서 열린 2024 미국프로야구 메이저리그(MLB) 콜로라도 로키스와 방문 경기에 6번 타자 유격수로 선발 출전해 5타수 2안타를 쳤다.
첫 타석에서 장타가 나왔다.
김하성은 1-0으로 앞선 2회초 무사 1루에서 콜로라도 왼손 선발 카일 프리랜드의 시속 135㎞ 너클 커브를 공략했다.
빗맞은 타구는 시속 92㎞로 1루수 옆을 뚫었다.
느린 타구가 1루수를 지나 오른쪽 외야 파울 라인 밖으로 굴러가면서 행운의 2루타가 됐다.
김하성의 올 시즌 16번째 2루타다.
전날 김하성은 태극 문양을 새긴 배트로 시즌 11호이자, 빅리그 개인 통산 47호 홈런을 치며 한국인 메이저리거 홈런 부문 단독 3위로 올랐다.
이날도 김하성은 같은 배트로 2루타를 생산했다.
김하성은 멀티 히트(한 경기 2안타 이상)도 달성했다.
김하성은 4회 유격수 직선타로 돌아섰고, 5회에도 잘 맞은 타구가 중견수 정면으로 날아갔다.
7회에는 투수 땅볼로 물러났다.
하지만, 9회초 마지막 타석에서 잠수함 투수 저스틴 로런스를 공략해 우익수 앞에 떨어지는 안타를 쳤다.
김하성의 시즌 타율은 0.229에서 0.231(402타수 93안타)로 올랐다.
샌디에이고는 콜로라도를 8-3으로 꺾고, 시즌 70승(54패)을 채웠다.
내셔널리그 서부지구 선두 로스앤젤레스 다저스(72승 52패)와 격차는 2게임이다.
jiks79@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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