손흥민에게 존경 표한 신입생 오도베르, "네이마르처럼 내게 영감을 주는 선수"

이형주 기자 2024. 8. 18. 12: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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윌슨 오도베르(19)가 손흥민(32)에게 존경을 표했다.

토트넘 홋스퍼는 지난 16일(이하 한국시간)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 "우리는 번리 FC서 윙포워드 오도베르를 영입했다. 계약기간은 2029년까지며 등번호는 28번을 달게 될 것이다"라고 알렸다.

17일 오도베르는 토트넘 공식 홈페이지에 게재된 공식 인터뷰에서 "토트넘 팬 분들을 기쁘게 만들고 싶고, 스스로를 증명하고 싶다. 환영해주셔서 감사하며 경기장에서 뵙겠다"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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토트넘 홋스퍼 윙포워드 손흥민. 사진┃게티이미지코리아
토트넘 홋스퍼 신입 윙포워드 윌슨 오도베르. 사진┃토트넘 홋스퍼

[STN뉴스] 이형주 기자 = 윌슨 오도베르(19)가 손흥민(32)에게 존경을 표했다.

토트넘 홋스퍼는 지난 16일(이하 한국시간)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 "우리는 번리 FC서 윙포워드 오도베르를 영입했다. 계약기간은 2029년까지며 등번호는 28번을 달게 될 것이다"라고 알렸다.

오도베르는 2004년생의 프랑스 국적 윙포워드다. 오른발을 쓰는 드리블이 아주 좋은 선수라고 할 수 있다. 직전 시즌 번리 FC에서 번뜩이는 모습을 보여줬고, 올 시즌 토트넘에서 활약이 기대되는 선수다.

17일 오도베르는 토트넘 공식 홈페이지에 게재된 공식 인터뷰에서 "토트넘 팬 분들을 기쁘게 만들고 싶고, 스스로를 증명하고 싶다. 환영해주셔서 감사하며 경기장에서 뵙겠다"라고 전했다.

오도베르는 이 인터뷰를 진행하던 중 롤모델에 대해 이야기했는데 손흥민도 그 범주에 넣었다. 오도베르는 "나는 파리 생제르맹 FC의 유스 시스템에서 성장했다. 나는 네이마르 다 시우바, 호비뉴, 호나우지뉴 같은 선수들을 보고 자랐다. 세 선수 모두 최고의 선수들이자, 최고의 드리블러라고 할 수 있는 선수들이었다. 나는 그들을 통해 영감을 받고자 했다"라며 운을 뗐다.

이어 "손흥민 역시 같은 범주의 선수라고 할 수 있겠다. 손흥민 역시 나에게 있어 영감의 원천이 되는 선수이기 때문이다"라고 설명했다.

젊은 선수들에게 있어 손흥민의 위상이 어느 정도인지 확인할 수 있는 일이라고 할 수 있다. 놀라운 일이다.

STN뉴스=이형주 기자

total87910@stnsport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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