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문가들 “9월 제조업 내수·수출 모두 8월보다 안좋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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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월 제조업의 내수·수출 업황이 동반 하락하고, 다음달 경기 전망 지수도 지난 2월 이후 7개월 만에 최저를 기록했다는 조사 결과가 나왔다.
산업연구원은 주요 업종별 전문가 135명을 대상으로 전문가 서베이지수(PSI)를 5∼9일 조사한 결과, 이달 제조업 업황 전망 서베이지수는 110이었지만 오는 9월 전망 서베이지수는 104로 6포인트 하락했다고 18일 밝혔다.
9월 업황 전망 서베이지수는 110으로, 올해 2월 전망치 이후 7개월 만에 최저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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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월 제조업의 내수·수출 업황이 동반 하락하고, 다음달 경기 전망 지수도 지난 2월 이후 7개월 만에 최저를 기록했다는 조사 결과가 나왔다.
산업연구원은 주요 업종별 전문가 135명을 대상으로 전문가 서베이지수(PSI)를 5∼9일 조사한 결과, 이달 제조업 업황 전망 서베이지수는 110이었지만 오는 9월 전망 서베이지수는 104로 6포인트 하락했다고 18일 밝혔다.
전문가 서베이지수는 100을 기준으로 200에 가까울수록 지난달과 비교해 좋아진다는 의견이며, 0에 근접할수록 나빠진다는 의견이 많음을 의미한다. 8월 세부지표로는 내수 서베이지수가 97이었고, 수출 서베이지수는 111을 기록했다. 수출은 석 달 연속 하락했다.
9월 업황 전망 서베이지수는 110으로, 올해 2월 전망치 이후 7개월 만에 최저치다. 내수(99)는 8개월 만에 100 아래로 떨어졌다. 수출(109)도 8월보다 하락했다. 반도체 등 정보통신기술 업종들과 조선, 바이오헬스 등은 100을 상회하지만 나머지 다수의 업종들이 100을 밑돌았다. 8월보다 9월 업황이 나빠질 것이라는 예측이다.
이번 조사는 전문가 135명이 187개 업종에 대해 개별 산업 업황을 비롯한 수요여건(국내시장판매·수출)과 공급 여건(생산수준·재고수준(신규주문량)·투자액), 수익여건(채산성·제품단가) 등에 대해 응답한 결과다.
최우리 기자 ecowoori@hani.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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