곧 2학기 개학…정부, 전국 초교 6300곳 주변 위험요소 점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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행정안전부는 2학기 개학을 앞두고 안전한 학교 환경을 조성하기 위해 교육부 등 관계기관 등과 함께 전국 6300여개 초등학교 주변의 위험 요소를 집중 점검한다고 18일 밝혔다.
우선 교통 안전의 경우 안전한 등하굣길 조성을 위해 학교 주변 공사장과 어린이 보호 구역을 중점 점검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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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시스] 강지은 기자 = 행정안전부는 2학기 개학을 앞두고 안전한 학교 환경을 조성하기 위해 교육부 등 관계기관 등과 함께 전국 6300여개 초등학교 주변의 위험 요소를 집중 점검한다고 18일 밝혔다.
점검은 오는 19일부터 다음 달 27일까지 ▲교통안전 ▲유해환경 ▲식품안전 ▲제품안전 ▲불법 광고물 등 5개 분야를 중심으로 이뤄질 예정이다.
우선 교통 안전의 경우 안전한 등하굣길 조성을 위해 학교 주변 공사장과 어린이 보호 구역을 중점 점검한다.
공사장 주변의 불법 적치물을 단속하고, 어린이 보호구역 내 교통법규 위반 단속과 어린이 통학버스 내 안전띠 착용 및 보호자 동승 의무 등 안전 수칙을 점검할 계획이다.
특히 아이들의 안전한 보행길을 위한 '일단 멈춤, 아이 먼저 보내주세요' 캠페인 홍보도 병행할 예정이다.
학교 주변 유해 업소의 청소년 출입 및 고용, 불건전 광고 및 금지시설 설치 등을 집중 단속하고 위반 업소에 대해서는 정비와 행정 처분 등의 후속 조치도 시행한다.
식품 안전과 관련해서는 방학 동안 사용하지 않은 학교 급식 시설과 기구의 위생 상태, 소비 기한이 지난 제품 사용·보관 여부, 식재료 공급업체 지도·점검 등 위생관리 상태를 확인할 계획이다.
또 학교 주변의 어린이 기호 식품 조리·판매 업소를 대상으로 기본 위생 수칙과 상태를 점검해 유해 식품 판매를 근절한다. 아울러 통학로 주변의 노후·불량 간판을 정비하고 미허가 광고물 단속도 강화할 방침이다.
학교 주변의 위험·유해 요소를 발견하면 '안전신문고' 앱 등을 통해 직접 신고할 수도 있다.
이상민 행안부 장관은 "정부는 아이들이 안전하게 학교에 다닐 수 있도록 학교 주변 환경을 꼼꼼히 점검하고 개선하겠다"며 "국민 여러분도 위해 요소 점검에 많은 관심과 참여를 부탁드린다"고 밝혔다.
☞공감언론 뉴시스 kkangzi87@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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