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손흥민, EPL 연봉 29위→30위 추락!"…왜? 맨유 신입생 데 리흐트가 더 받으니까...

최용재 기자 2024. 8. 18. 12: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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손흥민/게티이미지코리아
마타이스 데 리흐트/게티이미지코리아

[마이데일리 = 최용재 기자]영국의 '기브미스포츠'가 업그레이드 된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EPL) 주급 'TOP 30'을 공개했다.

이 매체는 지난 달 말 EPL 주급 TOP 30을 발표했고, 지금 또 발표했다. 큰 변동은 없다. 1위는 맨체스터 시티의 '에이스' 케빈 더 브라위너로 그의 주급은 40만 파운드(7억 138만원)다. 이어 맨시티의 '괴물 공격수' 엘링 홀란드(37만 5000 파운드·6억 5775만원), 리버풀의 상징 모하메드 살라(35만 파운드·6억 1317만원),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의 미드필더 듀오 카세미루(35만 파운드·6억 1317만원), 브루노 페르난데스(35만 파운드·6억 1317만원)가 TOP 5를 구성했다.

눈길을 끄는 건 하위권이다. 지난 달 순위에서 토트넘의 '에이스' 손흥민은 전체 29위에 이름을 올렸다. 그런데 지금은 30위로 추락했다. 왜? EPL 신입생에 자리를 내줘야 했다. 누구일까. 바로 독일 바이에른 뮌헨에서 맨유로 이적한 수비수 마타이스 데 리흐트다.

데 리흐트는 바이에른 뮌헨에서 25만 8560 파운드(4억 5337만원)의 주급을 받았다. 데 리흐트는 연봉 삭감을 감수하고 맨유 유니폼을 입었다. 맨유는 지난 14일 데 리흐트의 영입을 공식 발표했다. 연봉을 삭감했다고 하더라도, 데 리흐트는 손흥민보다 더 많은 연봉을 받는다. 데 리흐트의 주급은 19만 5000 파운드(3억 4192만원)로 드러났다. 그는 공동 27위에 올랐다.

손흥민은 19만 파운드(3억 3315만원)의 주급을 기록, 30위에 턱걸이 했다. 토트넘 에이스이자 캡틴, EPL 최고의 공격수 중 하나로 평가 받는 손흥민이지만 토트넘의 짠 연봉 체계로 인해 항상 하위권을 맴돌고 있다.

EPL 연봉 1위 케빈 더 브라위너/게티이미지코리아

EPL 빅 6를 제외한 어떤 팀의 선수도 30위 안에 들지 못했고, 빅 6 중 토트넘 선수는 손흥민이 유일하게 30위 안에 이름을 올렸다. 토트넘을 제외한 빅 6가 선수단에 얼마나 투자를 하는지, 토트넘이 선수들의 연봉에 얼마나 소극적인지 알 수 있는 결정적 장면이다.

◇EPL 주급 순위 TOP 30

1. 케빈 더 브라위너(맨체스터 시티·40만 파운드·7억 138만원)

2. 엘링 홀란드(맨체스터 시티·37만 5000 파운드·6억 5775만원)

3. 모하메드 살라(리버풀·35만 파운드·6억 1317만원)

3. 카세미루(맨체스터 유나이티드·35만 파운드·6억 1317만원)

3. 브루노 페르난데스(맨체스터 유나이티드·35만 파운드·6억 1317만원)

6. 로멜루 루카쿠(첼시·32만 5000 파운드·5억 6987만원)

6. 라힘 스털링(첼시·32만 5000 파운드·5억 6987만원)

8. 마커스 래시포드(맨체스터 유나이티드·30만 파운드·5억 2604만원)

8. 잭 그릴리쉬(맨체스터 시티·30만 파운드·5억 2604만원)

8. 베르나르두 실바(맨체스터 시티·30만 파운드·5억 2604만원)

11. 카이 하베르츠(아스널·28만 파운드·4억 9097만원)

12. 가브리엘 제수스(아스널·26만 5000 파운드·4억 6466만원)

13. 제이든 산초(맨체스터 유나이티드·25만 파운드·4억 3836만원)

13. 메이슨 마운트(맨체스터 유나이티드·25만 파운드·4억 3836만원)

13. 존 스톤스(맨체스터 시티·25만 파운드·4억 3836만원)

13. 리스 제임스(첼시·25만 파운드·4억 3836만원)

17. 마르틴 외데가르드(아스널·24만 파운드·4억 2083만원)

17. 데클란 라이스(아스널·24만 파운드·4억 2083만원)

19. 필 포든(맨체스터 시티·22만 5000 파운드·3억 9453만원)

20. 로드리(맨체스터 시티·22만 파운드·3억 8576만원)

20. 버질 반 다이크(리버풀·22만 파운드·3억 8576만원)

22. 벤 칠웰(첼시·20만 파운드·3억 5069만원)

22. 안토니(맨체스터 유나이티드·20만 파운드·3억 5069만원)

22. 웨슬리 포파나(첼시·20만 파운드·3억 5069만원)

22. 토마스 파르티(아스널·20만 파운드·3억 5069만원)

22. 요슈코 그바르디올(맨체스터 시티·20만 파운드·3억 5069만원)

27. 크리스토퍼 은쿤쿠(첼시·19만 5000 파운드·3억 4192만원)

27. 부카요 사카(아스널·19만 5000 파운드·3억 4192만원)

27. 마타이스 데 리흐트(맨체스터 유나이티드·19만 5000 파운드·3억 4192만원)

30. 손흥민(토트넘·19만 파운드·3억 3315만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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