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H, 수도권 공공택지 미분양 매입확약 시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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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토지주택공사(LH)는 연말까지 수도권 LH 공공택지에서 공급되는 민간의 미분양 주택에 대한 매입확약을 시행한다고 18일 밝혔다.
이한준 LH 사장은 "매입 확약은 민간 건설사에게는 미분양의 우려를, 무주택 서민들에게는 내 집 마련에 대한 불안을 더는 방안"이라며 "올해 LH가 목표로 하는 10만5천가구 인허가, 5만가구 주택 착공, 5만가구 신축 매입과 더불어 이번 매입 확약이 수도권 집값 안정이라는 구체적인 성과를 도출하는 전환점이 되도록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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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토지주택공사(LH)는 연말까지 수도권 LH 공공택지에서 공급되는 민간의 미분양 주택에 대한 매입확약을 시행한다고 18일 밝혔다.
이는 지난 8일 정부가 제8차 부동산 관계장관회의에서 발표한 '주택공급 확대 방안'에 따른 것이다. '미분양 리스크'를 LH가 덜어줌으로써 민간 부문의 주택공급 속도를 높여 부동산 시장의 수급 불안을 해소하기 위한 취지다.
LH가 매입 확약을 하면 조달 금리가 인하되고 본 부동산 프로젝트파이낸싱(PF) 전환이 용이해져 사업 여건이 개선되는 효과가 있다. 매입 확약은 LH가 공급한 수도권 공동주택용지 중에서 내년까지 건축착공이 이뤄지는 토지를 대상으로 한다. 내년까지 토지사용이 가능한 수도권 내 기매각 또는 공급 예정토지에서 건설되는 주택 약 3만6000가구가 직접적인 대상이 된다.
다만 실제 매입은 준공 후에도 남아있는 미분양 주택에 한해 이뤄지며 매입가격은 미분양률, 세대규모 등을 감안해 분양가격의 85%~91% 수준에서 차등 적용된다. 향후 매입 확약에 따라 LH가 인수하는 주택은 민간 브랜드의 분양전환형 임대주택으로 공급될 예정이다.
매입 확약 기준과 절차 등 더 자세한 정보는 19일부터 LH 홈페이지의 공고문에서 확인 가능하다.LH는 신속한 매입 확약 시행과 조기성과 달성을 위해 전담 조직을 구성하는 등 정부 정책 시행을 위해 최선을 다하고 있다는 입장이다.
이한준 LH 사장은 "매입 확약은 민간 건설사에게는 미분양의 우려를, 무주택 서민들에게는 내 집 마련에 대한 불안을 더는 방안"이라며 "올해 LH가 목표로 하는 10만5천가구 인허가, 5만가구 주택 착공, 5만가구 신축 매입과 더불어 이번 매입 확약이 수도권 집값 안정이라는 구체적인 성과를 도출하는 전환점이 되도록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권준영기자 kjykjy@d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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