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정화, 남편 유은성 뇌암 괜찮아졌는데‥시父 투병 고백 “너무 후회돼”

박아름 2024. 8. 18. 11:51
자동요약 기사 제목과 주요 문장을 기반으로 자동요약한 결과입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김정화가 시아버지 투병 사실을 알렸다.

배우 김정화는 8월 17일 자신의 SNS에 장문의 글과 함께 남편인 CCM 가수 유은성, 시부모, 아들 등 가족과 함께 찍은 사진을 게재했다.

한편 김정화 남편 유은성은 지난 2022년 9월 두통에 시달리다 받은 건강검진에서 뇌암 진단을 받아 많은 이들을 놀라게 했다.

음성재생 설정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사진=김정화 SNS

[뉴스엔 박아름 기자]

김정화가 시아버지 투병 사실을 알렸다.

배우 김정화는 8월 17일 자신의 SNS에 장문의 글과 함께 남편인 CCM 가수 유은성, 시부모, 아들 등 가족과 함께 찍은 사진을 게재했다.

이날 "지난 몇 주간 마음이 참 무거웠다"고 운을 뗀 김정화는 "남편을 만나 결혼을 하면서 저에게는 새로운 부모님이 생겼다. 남편의 부모님이 나의 엄마, 아버지가 되기까지 그리 오랜 시간이 필요하진 않았다"며 "제 눈에 너무나도 강하고 존경스러웠던 아버님이 갑자기 호흡이 어려워지고 응급 수술을 들어가신 후 중환자실로 들어가시게 되고 그 이후 3번의 수술을 더 하게 되면서 지난 몇 주간 아버님 생각에 너무 후회되는 것이 많았다"고 전했다.

이어 김정화는 "한번 더 찾아뵐 걸.. 한번 더 전화 드릴 걸.. 한번 더 안아 드릴 걸.. 사랑한다고.. 존경한다고 한번 더 말씀 드릴 걸.. 너무 후회가 됐다"고 심경을 털어놨다.

현재는 호전된 상태다. 김정화는 "어제 드디어 일반 병실로 옮기게 됐지만 아직 호흡기를 착용하고 계시다보니 아무것도 드시지 못하고 호흡도 불안정한 상태여서 여전히 저희 가족은 긴장 상태"라며 "다시 유행하는 코로나로 면회도 전혀 되지 않는 상황이라 유리너머 먼 발치로 수척해진 아버님 얼굴만 뵙고 왔다"고 덧붙였다.

이와 함께 김정화는 "할 수 있는 것이 기도밖에 없기에 매일 밤 기도한다. 그곳에서 홀로 외롭지 않으시길.. 아프지 않으시길.. 희망을 놓지 않으시길.. 다시 함께 웃고 함께 이야기 나누는 날이 속히 오기를 기도한다"고 적었다.

한편 김정화 남편 유은성은 지난 2022년 9월 두통에 시달리다 받은 건강검진에서 뇌암 진단을 받아 많은 이들을 놀라게 했다. 이후 당장 수술은 필요하지 않다는 진단이 내려졌고, 유은성은 지난 7월 "최근 검진을 했는데 작년과 비교해서 암세포가 크게 자라지 않아서 의사선생님이 암과 친해져 보라고 하시더라"고 직접 자신의 건강 상태를 알렸다.

김정화와 유은성은 지난 2013년 결혼, 슬하에 두 아들을 두고 있다.

뉴스엔 박아름 jamie@

기사제보 및 보도자료 newsen@newsen.com copyrightⓒ 뉴스엔. 무단전재 & 재배포 금지

Copyright © 뉴스엔.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