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타니 쇼헤이, 38호 홈런으로 MLB 전 30구단 정복! 일본인 최초 기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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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A 에인절스의 오타니 쇼헤이(30)가 4경기 만에 시즌 38호 솔로 홈런을 기록하며 MLB 전 30구단에서 홈런을 기록한 최초의 일본인이 되었다.
그는 적지에서 열린 세인트루이스 카디널스와의 경기에서 '1번 DH'로 출전하여 5회 세 번째 타석에서 우측으로 홈런을 쳤다.
이번 카디널스전에서의 홈런은 메이저리그 통산 209번째 홈런으로, 일본인 선수로서는 처음으로 30구단에서 홈런을 기록한 쾌거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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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 카디널스전에서의 홈런은 메이저리그 통산 209번째 홈런으로, 일본인 선수로서는 처음으로 30구단에서 홈런을 기록한 쾌거이다. 내셔널리그 중부지구의 카디널스와의 경기는 오타니가 통산 11번째로 출전한 경기였다.
부시 스타디움에서의 홈런도 처음으로, 이는 그가 28번째 구장에서 홈런을 기록한 것이다. 상대 팀의 홈구장에서 남은 것은 론데포 파크(마이애미 말린스), 그레이트 아메리칸 볼파크(신시내티 레즈), 시티즌스 뱅크 파크(필라델피아 필리스), 체이스 필드(애리조나 다이아몬드백스)의 4개 구장이다. 일본과 미국을 통틀어 38개 구장에서 홈런을 기록하며, 이치로, 조지마 켄지, 후쿠도메 코스케, 아오키 노리치카를 제치고 일본인 최다 기록을 세웠다.
7월에는 월간 6홈런에 그쳤지만, 8월에 들어서면서 15경기에서 6홈런을 기록하며 홈런 생산 체제로 접어들었다. 팀의 124경기에서 38호 홈런은 시즌 49.6홈런 페이스로, 처음으로 50홈런에 도달할 가능성이 높아지고 있다. 또한 도루 수는 37개로 늘어나, 역사상 6번째로 '40홈런 & 40도루(40-40)'를 기록할 뿐만 아니라, 전례 없는 '50홈런 & 50도루(50-50)'도 현실적으로 시야에 들어오고 있다.
오타니 쇼헤이의 연도별 홈런 기록
2018년: 22홈런
2019년: 18홈런
2020년: 7홈런
2021년: 46홈런
2022년: 34홈런
2023년: 44홈런
사진 = USA투데이 / 연합뉴스
최대영 rokmc117@fomo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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