돌싱 채정안 깜짝 고백...“비연예인만 사귀었다, 이젠 뮤지션 만나고 싶어 ”

가수 겸 배우 채정안이 연예인과 연애하고 싶다고 밝혔다.

지난 15일 방송된 ENA ‘현무카세’에는 배우 오나라, 채정안이 게스트로 출연했다.

이날 전현무는 채정안에게 “워낙 솔직하게 다 얘기하니까 물어보고 싶은 게 있다. 연예인 몇 명 만났나”라고 물었고 “형이 먼저 얘기해”라는 김지석의 말에 “나는 다 알잖아”라고 반응했다. 전현무는 모델 한혜진, 전 아나운서 이혜성과 공개 연애를 한 바 있다.

채정안은 “난 (사귄 사람이) 다 비연예인이다. 이제는 연예인을 만나고 싶다. 뮤지션 같은”이라고 밝혔다. 그 말을 들은 전현무는 카드를 꺼내 채정안에 마술 플러팅을 했고, 채정안은 “저런 건 싫어”라고 선을 그어 주위를 폭소케 했다.

전현무는 군인일 때부터 채정안을 매우 좋아했다고 고백한 바 있다.

김지석은 “전 애인과 친구가 될 수 있다 VS 없다?”라고 더 민감한 질문을 던졌고 채정안은 “난 완전 없다”라고 단호하게 말했다.

김지석은 “누나는 있다고 할 것 같았는데”라며 의아해하자 채정안은 “정말 사랑했을 것 아니냐. 그런데 헤어졌다? 그런데 다시 친구처럼 지낸다? 이건 쉽지 않다”며 “이렇게 되는 거다. 만약 분위기가 뭔가 올라오지 않나. 둘이 몸의 기억이 떠오를 것이다”라고 19금 발언을 해 모두를 당황케 했다.

전현무는 “난 옛 여친의 결혼식 사회도 해줬다. 그게 온&오프가 깔끔한 거라고 생각한다. 감정이 없으니까”라고 쿨하게 밝혔다.

한편 채정안은 지난 2005년 결혼했으나 1년 6개월 만에 이혼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