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한금융, 베트남 호찌민 그룹사 신사옥 입주

박미영 2024. 8. 18. 11: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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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한금융그룹은 지난 15일 베트남 호찌민 신사옥에 은행, 카드, 증권, 라이프, DS 등 5개 그룹사가 입주했다고 18일 밝혔다.

진옥동 신한금융 회장은 "신한금융은 베트남에 동반 진출한 그룹사 간 유기적인 협업을 통해 신한만의 차별화된 금융 솔루션을 제공하고 있다"며 "이번 신사옥 공동 입주를 통해 '고객중심'이라는 최우선 가치를 되새기고 베트남에서의 한층 더 높은 도약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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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한금융그룹은 지난 15일 베트남 호찌민 신사옥에 은행, 카드, 증권, 라이프, DS 등 5개 그룹사가 입주했다고 18일 밝혔다.

이날 행사에는 윤동욱 총영사관 금융영사를 비롯해 최분도 베트남 한인상공인연합회 회장, 보 민 투안 베트남 중앙은행 호찌민 지점장 등이 참석했다. 
지난 15일 베트남 호찌민에서 열린 신한금융그룹 신사옥 입주 행사에서 참석자들이 기념 사진 촬영을 하고 있다. (왼쪽부터)서동협 신한DS베트남 법인장, 한복희 신한투자증권베트남 법인장, 강규원 신한베트남은행 법인장, 정상혁 신한은행장, 진옥동 신한금융 회장, 서승현 신한은행 글로벌사업그룹 부행장, 천영일 신한파이낸스베트남 법인장, 배승준 신한라이프베트남 법인장. 신한금융그룹 제공
진옥동 신한금융 회장은 “신한금융은 베트남에 동반 진출한 그룹사 간 유기적인 협업을 통해 신한만의 차별화된 금융 솔루션을 제공하고 있다”며 “이번 신사옥 공동 입주를 통해 ‘고객중심’이라는 최우선 가치를 되새기고 베트남에서의 한층 더 높은 도약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신한금융은 2024년 상반기 기준 4108억원의 역대 최대 글로벌 손익을 냈다. 특히 베트남에서는 국내 금융회사 중 최대 규모인 총 1427억원(35%)의 손익을 기록했다. 그룹사 전체 직원 중 약 98%가 베트남 현지 직원으로 구성돼 현지화에도 성공했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신한은행은 1993년 국내 금융사 최초로 베트남에 호민 대표사무소를 설립한 이후 2009년 신한 베트남 법인 설립, 2017년 ANZ 은행의 베트남 리테일 부문 인수 등을 통해 베트남 내 외국계 은행 1위를 달성하며 꾸준히 성장하고 있다.

박미영 기자 mypark@segy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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