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8세 밀너, 긱스 넘었다…23시즌 연속 EPL 출전 '신기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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잉글랜드 프로축구 프리미어리그(EPL) 브라이턴 앤드 호브 앨비언(이하 브라이턴)의 '베테랑' 미드필더 제임스 밀너(38)가 'EPL 역대 최다 시즌 연속 출전' 신기록을 세웠다.
특히 밀너는 에버턴전에 선발로 나서면서 EPL 23시즌 연속 출전의 대기록을 달성했다.
밀너는 지난해 6월 브라이턴으로 이적한 뒤 2023-2024시즌 EPL에서 15경기를 뛰었고, 이번 시즌 개막전에 선발 출전하며 23시즌 연속 출전의 대기록을 완성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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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연합뉴스) 이영호 기자 = 잉글랜드 프로축구 프리미어리그(EPL) 브라이턴 앤드 호브 앨비언(이하 브라이턴)의 '베테랑' 미드필더 제임스 밀너(38)가 'EPL 역대 최다 시즌 연속 출전' 신기록을 세웠다.
브라이턴의 밀너는 현지시간 17일 영국 리버풀의 구디슨 파크에서 열린 에버턴과 2024-2025 EPL 1라운드 원정에서 중앙 미드필더로 선발 출전해 팀의 3-0 대승에 힘을 보탰다.
밀너는 후반 37분 교체될 때까지 82분을 뛰면서 3차례 키패스를 포함해 85%의 패스 성공률을 기록하며 백전노장의 품격을 보여줬다. 경고도 1차례 받았다.
특히 밀너는 에버턴전에 선발로 나서면서 EPL 23시즌 연속 출전의 대기록을 달성했다.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에서 활약했던 라이언 긱스와 함께 역대 EPL 최다 시즌 연속 출전(22시즌) 공동 1위였던 밀너는 이 부문 새 기록의 주인공이 됐다.
더불어 밀너는 EPL 개인 통산 636경기를 기록, 개러스 배리가 보유한 EPL 역대 최다 출전 기록(653경기)에 17경기 차로 추격했다.
2002년 11월 리즈 유나이티드 유니폼을 입고 16세 309일의 나이로 웨스트햄을 상대로 EPL 데뷔전을 치른 밀너는 그동안 뉴캐슬, 애스턴 빌라, 맨체스터 시티, 리버풀 등에서 꾸준히 활약해왔다.
밀너는 지난해 6월 브라이턴으로 이적한 뒤 2023-2024시즌 EPL에서 15경기를 뛰었고, 이번 시즌 개막전에 선발 출전하며 23시즌 연속 출전의 대기록을 완성했다.
horn90@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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