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우 체험하는 공연? 서울예술단 ‘금란방’ 29일 개막

서종민 기자 2024. 8. 18. 11: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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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예술단의 대표 레퍼토리 창작가무극 '금란방'이 오는 29일 국립극장에서 개막한다.

18일 국립극장에 따르면 2년 만에 돌아오는 이 작품은 배우·관객 경계를 허문 참여형으로 기획됐다.

무대 위 클럽 디제잉, 라이브 밴드 등도 가미됐다.

관객은 극 중 매화의 장옷을 둘러메거나 머리 위로 쓰는 등의 자유로운 장면을 연출하기도 하고, 단순한 감상을 넘어 무대 위 배우와 같은 밀주방 손님으로서 소소한 대화를 나누는 연기자가 되기도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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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립극장 제공

서울예술단의 대표 레퍼토리 창작가무극 ‘금란방’이 오는 29일 국립극장에서 개막한다.

18일 국립극장에 따르면 2년 만에 돌아오는 이 작품은 배우·관객 경계를 허문 참여형으로 기획됐다. 강력한 금주령을 마련한 18세기 조선 영조 때가 연상되는 밀주 거래장에서 일어나는 소동극. 무대 위 클럽 디제잉, 라이브 밴드 등도 가미됐다. 4면의 객석에서 볼 수 있는 댄스 퍼포먼스도 준비됐다. 관객은 극 중 매화의 장옷을 둘러메거나 머리 위로 쓰는 등의 자유로운 장면을 연출하기도 하고, 단순한 감상을 넘어 무대 위 배우와 같은 밀주방 손님으로서 소소한 대화를 나누는 연기자가 되기도 한다.

서종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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