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종, 올해 '어린이 한글대왕 선발대회' 전국대회로 확대

최태영 기자 2024. 8. 18. 11: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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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종시가 올해 어린이 한글대왕 선발대회를 전국대회로 확대해 개최한다.

세종시에 따르면 최근 고려대 세종캠퍼스 농심국제관에서 제578돌 한글날 기념 '2024 전국 어린이 한글대왕 선발대회' 예선전을 개최했다.

최민호 시장은 "올해 어린이 한글대왕 선발대회를 전국대회로 열게 돼 더욱 뜻 깊다"며 "자라나는 어린이들이 우리말을 올바르게 사용하고 한글과 한국어의 소중함을 느낄 수 있도록 한글문화수도 세종이 앞장서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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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선 진출자 50명 선발

세종시청

세종시가 올해 어린이 한글대왕 선발대회를 전국대회로 확대해 개최한다.

세종시에 따르면 최근 고려대 세종캠퍼스 농심국제관에서 제578돌 한글날 기념 '2024 전국 어린이 한글대왕 선발대회' 예선전을 개최했다.

어린이 한글대왕 선발대회는 지난해 처음으로 세종에 거주하는 13세 이하 초등학생을 대상으로 열렸다.

시는 지난해 성황리에 종료된 대회를 확대해 올해부터 전국 어린이를 대상으로 참가자를 공개 모집했다.

그 결과 이번 예선전에는 전국에서 총 358명의 어린이가 참여해 한글 실력을 겨뤘다.

대회 문제는 어린이들의 우리말 사용 능력을 종합적으로 평가할 수 있도록 토픽 I(TOPIK I) 문제와 유사하거나 약간 어려운 난이도의 객관식 50문항으로 출제됐다.

시는 이번 예선에서 내달 28일 예정된 본선에 참여할 수 있는 50명의 진출자를 선발했다.

본선은 한글 자음을 사용해 지어진 보람동 광역복지지원센터에서 열리며 학부모 등 보호자와 관계자를 초청해 진행할 예정이다.

이번 대회 대상 수상자에게는 문화체육관광부 장관상, 최우수상에는 세종시장상, 우수상에는 한글학회장상·세종시의장상·세종시교육감상이 각각 수여된다. 또 장려상으로 고려대 세종 국어문화원장상 등이 주어지는 등 총 11점의 상훈이 수여될 예정이다.

최민호 시장은 "올해 어린이 한글대왕 선발대회를 전국대회로 열게 돼 더욱 뜻 깊다"며 "자라나는 어린이들이 우리말을 올바르게 사용하고 한글과 한국어의 소중함을 느낄 수 있도록 한글문화수도 세종이 앞장서겠다"고 말했다.

#세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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