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강도 도로·철길 복구…日야스쿠니 참배에 "복수주의 고취"[데일리 북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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북한이 압록강 일대 침수 피해가 발생한 지 20여일 만에 수해 지역인 자강도의 일부 도로와 철길이 복구됐다는 소식을 전했다.
북한 노동당 기관지 노동신문은 18일 "종합된 자료에 의하면 240여 ㎞에 달하는 도로가 열리고 동신-강계철길이 복구됨으로써 자강도의 큰물(홍수) 피해복구 성과를 확대할 수 있는 전망이 열렸다"라고 1면에 보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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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스1) 유민주 기자 = 북한이 압록강 일대 침수 피해가 발생한 지 20여일 만에 수해 지역인 자강도의 일부 도로와 철길이 복구됐다는 소식을 전했다.
북한 노동당 기관지 노동신문은 18일 "종합된 자료에 의하면 240여 ㎞에 달하는 도로가 열리고 동신-강계철길이 복구됨으로써 자강도의 큰물(홍수) 피해복구 성과를 확대할 수 있는 전망이 열렸다"라고 1면에 보도했다.
또 도로 임시 복구 작업에 착수한 부대 장병들은 도로 옆에 무너진 철길 옹벽을 다시 쌓기 위한 작업을 진행하고, 현재까지 일천수백 미터의 끊어진 도로와 수백 미터의 철길을 복구했다고 전했다.
양강도에 파견된 함경북도, 나선시 당원연대 대원들도 건설 준비를 본격화하고 있다고 한다. 아울러 "김형직군에 달려나간 함경북도 당원연대는 홍수로 파괴된 수km 구간의 물길 복구를 맡아 2일 동안 블록찍기와 혼석채취 등에서 연일 높은 실적을 기록하고 있다"라고 신문은 보도했다.
2면에서는 조국해방(광복) 79주년을 맞아 전 러시아 정당 '통일러시아'가 김정은 노동당 총비서에게 "(북러 관계의 긴밀한 협조를 강화하는 것이) 두 나라 인민들의 이익에 전적으로 부합된다"라는 내용의 축전을 보냈다고 보도했다. 당중앙위원회는 답전으로 '포괄적 전략적 동반자 관계'를 공고히 하는 두 당의 상호 협조가 심화 발전된 것이라고 표명했다.
3면은 김 총비서가 '삼지연시건설사업', '신포시바닷가양식사업소' 등 건설 준비 사업을 현지 지도한 것을 언급하며 모든 일꾼이 "당 정책의 진수를 파악하고 사업을 전개하자"라고 강조했다. 최근 소금공업국은 불리한 기상과 기후 조건에서도 올해 상반기 계획을 기한 전에 끝내는 성과를 거뒀다고 소개했다.
4면에서는 올해 알곡고지점령을 위해 농기계 수리 정비를 예견성 있게 추진해야 한다고 보도했다. 무덥고 습한 날씨로 인한 농작물 병충해 피해를 예방하기 위한 방법도 소개했다. 또 올해 광복 79주년을 맞아 주러시아 북한대사관은 16일 연회를 마련해 러시아 국방성 부상 등 러시아 관료들을 초대했다고 전했다.
5면에는 문화성이 전국군중예술부문 집중창작경연을 조직했다는 소식이 담겼다. 우수 작품들을 예술선전대, 기동예술선동대들의 선동 활동에 적극 이용될 예정이라고 한다. 22층으로 설계된 예술인 여관은 모란봉지구에 새로 설립될 계획이다. 여름철 수많은 사람이 문수물놀이장을 찾았다는 소식도 전했다.
6면은 지난 15일 기시다 후미오 일본 총리 등이 야스쿠니 신사를 참배한 것을 두고 "일본 집권 세력이 열도와 국민의 안전을 중시한다면, 후세가 제2 패망의 참담한 수치를 당하지 않기를 바란다면 (중략) 복수주의를 고취하는 행위는 당장 그만두어야 한다"라고 지적했다.
신문은 "미국의 '확장억제'는 핵 무력뿐 아니라 가능한 모든 군사적 및비군사적 수단들까지 동원하여 기어코 적수들을 제압하고 저들의 패권적 지위를 지탱하기 위한 데로 진화하고 있다"라고 비난했다.
youmj@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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