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갑 털린 마쓰야마, 전화위복?… PO 1차전 3R '단독 선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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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리 올림픽 후 지갑을 소매치기 당했던 일본의 마쓰야마 히데키가 PGA 투어 플레이오프 1차전 3라운드에서 단독 선두로 올라섰다.
마쓰야마는 18일(한국시각) 미국 테네시 멤피스의 TPC 사우스윈드에서 열린 PGA 투어 플레이오프 1차전 페덱스 세인트주드 챔피언십 3라운드에서 이글 1개와 버디 5개 그리고 보기 1개를 묶어 6언더파 64타를 쳤다.
PGA 투어 플레이오프 2차전은 페덱스컵 랭킹 상위 50위까지만 나갈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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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쓰야마는 18일(한국시각) 미국 테네시 멤피스의 TPC 사우스윈드에서 열린 PGA 투어 플레이오프 1차전 페덱스 세인트주드 챔피언십 3라운드에서 이글 1개와 버디 5개 그리고 보기 1개를 묶어 6언더파 64타를 쳤다.
중간합계 17언더파 193타를 기록한 마쓰야마는 2위 닉 던랩을 5타 차로 따돌렸다. 지난 2월 제네시스 인비테이셔널 정상에 올랐던 마쓰야마는 통산 9승을 기록 중이다.
8승을 기록한 최경주를 제치고 아시아 선수 최다승 1위에 올라있다. 이번 대회 정상에 오르면 시즌 2승과 더불어 아시아 선수 최초로 두 자릿수 승수를 따내게 된다.
이 대회 전 마쓰야마는 소매치기를 당하는 일을 겪었다. 파리 올림픽에서 동메달을 목에 걸었던 마쓰야마는 프랑스에서 미국으로 이동하다가 소매치기를 당했다.
코치와 캐디가 여권을 분실하면서 이번 대회에 함께하지 못했다. 이 때문에 이번 대회에선 임시 캐디와 호흡을 맞췄다. 그럼에도 흔들리지 않았다.
경기 후 마쓰야마는 "전체적으로 경기가 잘 됐다"며 "새로운 퍼터를 이번 대회에 사용하고 있는데 그것이 잘 통했다. 내일도 좋은 성과가 있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마쓰야마는 "새 캐디와 함께하고 있지만 내 플레이에는 큰 영향을 미치지 않았다. 지금 우린 좋은 팀이다"고 설명했다.
한국 선수 중에서는 안병훈이 3언더파 207타로 공동 31위에 자리했다. 페덱스컵 12위로 플레이오프에 출전한 안병훈은 사실상 2차전 진출을 확정했다.
2라운드 공동 13위였던 김주형은 이날 3타를 잃고 공동 39위로 밀렸다. 임성재는 1언더파 209타로 공동 45위, 김시우는 1오버파 211타로 공동 58위에 자리했다.
PGA 투어 플레이오프 2차전은 페덱스컵 랭킹 상위 50위까지만 나갈 수 있다.
한종훈 기자 gosportsman@m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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