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대 은행 상반기 평균 급여 6천만 원 넘어…삼성전자보다 많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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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금리 장기화 덕에 지난 2분기 역대 최대 실적을 기록한 주요 시중은행들이 올해 상반기 직원들에게 평균 6천만원 이상의 급여를 지급한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금융권에 따르면, 올해 상반기 4대 시중은행(KB국민·신한·하나·우리)의 직원 1인당 평균 급여는 6천50만 원으로 집계됐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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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금리 장기화 덕에 지난 2분기 역대 최대 실적을 기록한 주요 시중은행들이 올해 상반기 직원들에게 평균 6천만원 이상의 급여를 지급한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금융권에 따르면, 올해 상반기 4대 시중은행(KB국민·신한·하나·우리)의 직원 1인당 평균 급여는 6천50만 원으로 집계됐습니다.
이는 각 은행이 반기보고서를 통해 공시한 1인당 평균 급여액을 단순 평균 계산해 구한 수치입니다. NH농협은행의 경우 비상장 특수은행으로 직원 급여를 공개하지 않았습니다.
은행별로 보면 하나은행이 올해 상반기 직원 1명에게 평균 6천7백만 원을 지급해 4대 은행 가운데 급여 수준이 가장 높았는데 지난해 임단협 결과에 따른 특별성과급과 격려금 9백40만 원이 포함됐기 때문입니다.
KB국민은행과 우리은행은 각 6천만 원으로 1인당 평균 급여가 같았고 신한은행은 5천5백만 원으로 4대 은행 중 가장 적었습니다.
시중은행들의 급여는 주요 대기업과 비교해도 높은 수준입니다. 대표적으로 올해 상반기 삼성전자의 1인당 평균 급여는 시중은행 평균보다 6백50만 원 적은 5천4백만 원이었습니다. 현대자동차도 4천2백만 원에 그쳤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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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지수 기자 (js@k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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