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수근, GTOUR MEN’S 서 연장 끝 생애 첫 우승

이충진 기자 2024. 8. 18. 11: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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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수근. 골프존 제공



진수근이 ‘신한투자증권 GTOUR MEN’S‘ 5차대회에서 연장 끝 생애 첫 우승을 거뒀다.

골프존은 지난 17일 대전 골프존조이마루에서 열린 ‘2024 신한투자증권 GTOUR MEN’S’ 5차 결선에서 진수근이 최종 합계 20언더파(1라운드 8언더파, 2라운드 12언더파)로 동타 선수와 연장전 끝 GTOUR 생애 첫 우승을 차지했다고 18일 밝혔다.

총 83명의 참가자 중 1라운드 컷오프를 거쳐 60명의 선수가 최종라운드에 출전해 우승 자리를 높고 치열한 경쟁을 펼친 이번 대회에서 진수근은 1라운드 중반까지 선두권에 이름을 내려놓지 않다 잠시 주춤했지만, 최종라운드 전반 홀부터 다시 기세를 잡으며 선두권으로 순차적으로 올라섰다. 후반홀 9~11홀 연속 세개 홀 버디 등 발군했고 최종 20언더파로 경기를 마무리했다.

이어 동타 조영호와 이어진 연장전에서는 먼저 버디 벨을 울리고 많은 동료들의 축하를 받으며 GTOUR 생애 첫 우승 영광을 차지했다.

진수근은 이 날 우승상금 1500만원과 우승트로피, GTOUR MEN’S의 상징인 블루재킷을 수상했다.

이충진 기자 hot@kyunghya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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