롯데온 일본직구관 8월 매출 30%↑...최고 인기는 ‘센카 클렌징폼’

최재원 기자(himiso4@mk.co.kr) 2024. 8. 18. 11:09
자동요약 기사 제목과 주요 문장을 기반으로 자동요약한 결과입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e커머스플랫폼 롯데온이 지난달 문을 연 일본 직구관이 이달 들어 매출이 30% 증가하며 인기를 얻고 있다.

최근 엔화 강세와 지진 변수로 일본 여행에 대한 인기가 한풀 꺾인 가운데, 일본에 가지 않아도 직구를 통해 일본 가성비 상품을 구매할 수 있기 때문이다.

롯데온은 큐텐이 장악하고 있던 일본 직구 시장에 진출하며, 신뢰도 높은 플랫폼으로 하반기 새로운 돌파구를 마련한다는 전략이다.

음성재생 설정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이치란라멘 등도 인기

e커머스플랫폼 롯데온이 지난달 문을 연 일본 직구관이 이달 들어 매출이 30% 증가하며 인기를 얻고 있다. 최근 엔화 강세와 지진 변수로 일본 여행에 대한 인기가 한풀 꺾인 가운데, 일본에 가지 않아도 직구를 통해 일본 가성비 상품을 구매할 수 있기 때문이다.

18일 롯데온에 따르면 이 채널 일본직구관의 8월 둘째주까지의 매출(8월1일~8월15일)은 전월 동기 대비 30% 이상 증가했다. 이 기간 고객의 가장 많은 호응을 얻은 상품은 1위를 차지한 ‘센카 클렌징 폼’과 2위 ‘이치란 돈코츠 라멘’이다. 이어 ‘용각산 목캔디 스틱형(3위)’, ‘에치고 훈와리메이진 인절미 과자(4위)’, ‘닛신 돈베이 키츠네 유부 우동(5위)’ 등이 판매 순위 상위에 올랐다.

‘센카 퍼펙트 휩’ 클렌징 폼은 탁월한 품질로 호불호 없이 누구나 만족해, 일본 여행시 자주 사오는 선물이다. ‘이치란 라멘’은 라면 맛에 집중하도록 한 독서실 형태 식탁으로 유명하며 일본 후쿠오카에 본점을 둔 라멘 체인점이다.

롯데온 일본직구인기상품 1위 센카퍼펙트휩
롯데온은 오는 8월31일까지 ‘일본 방구석 쇼핑 여행’ 프로모션을 진행한다. 최대 18%까지 즉시할인 혜택과 5% 중복할인쿠폰, 10%의 결제할인 혜택을 추가로 받을 수 있다. 7만원 이상부터는 배송비가 상시 무료다.

앞서 롯데온은 지난달 1일 롯데면세점과 손잡고 일본직구관을 선보였다. 모든 상품은 도쿄 최대 규모 종합 시내면세점인 ‘롯데면세점 도쿄 긴자점’이 소싱하며 100% 정품으로 믿고 구매할 수 있다.

그간 국내 일본 제품 직구에 있어서는 큐텐이 가장 많은 물량을 담당해왔다. 롯데온은 큐텐이 장악하고 있던 일본 직구 시장에 진출하며, 신뢰도 높은 플랫폼으로 하반기 새로운 돌파구를 마련한다는 전략이다.

임진희 롯데온 명품해외직구팀 상품기획자(MD)는 “빠른 재고 수급을 위해 상품 전문가를 현지에 파견하는 한편, 파트너사를 통해 상품 품목을 대폭 확장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롯데온 일본 직구관 인기 제품

Copyright © 매일경제 & mk.co.kr. 무단 전재, 재배포 및 AI학습 이용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