불안한 내수 속 9월 수출 전망 흐림…'반도체·조선'은 강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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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두운 내수 전망 속 국내 제조업의 9월 수출 전망 역시 전달에 비해 크게 하락 했다.
산업연구원이 18일 발표한 9월 업황 전망 PSI(전문가 서베이 지수)는 지난달보다 하락한 104를 기록하면서 지난 2월 전망치 이후 7개월 만에 최저치를 나타냈다.
내수는 99로 8개월 만에 기준치 100을 하회하는 가운데 수출(109) 역시 전달보다 상당 폭 떨어지면서 PSI지수가 크게 하락한 것으로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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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수 8개월 만에기준치 아래로…수출도 전달보다 크게 하락
어두운 내수 전망 속 국내 제조업의 9월 수출 전망 역시 전달에 비해 크게 하락 했다.
산업연구원이 18일 발표한 9월 업황 전망 PSI(전문가 서베이 지수)는 지난달보다 하락한 104를 기록하면서 지난 2월 전망치 이후 7개월 만에 최저치를 나타냈다.
전문가 서베이 지수는 응답자의 경기 진단에 따라 0부터 200까지 수치로 표현되는데 기준값인 100 이상은 경기 개선, 100미만은 경기 둔화를 의미한다.
내수는 99로 8개월 만에 기준치 100을 하회하는 가운데 수출(109) 역시 전달보다 상당 폭 떨어지면서 PSI지수가 크게 하락한 것으로 보인다. 생산은 110으로 지난달과 비슷한 수준을 보였다.
업황별로는 반도체 등 ICT 업종들과 조선, 바이오․헬스 등 업종들은 100을 여전히 상회하지만 나머지 다수 업종들은 100을 하회했다.
전월과 비교하면 휴대폰, 조선, 바이오․헬스 등 업종은 상승했지만 화학, 섬유, 자동차, 기계, 디스플레이 등 다수 업종들은 하락세를 나타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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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BS노컷뉴스 조태임 기자 jogiza@c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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