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부, 농‧수산물 원산지표시 합동 점검…온라인 플랫폼도 포함

CBS노컷뉴스 손경식 기자 2024. 8. 18. 11: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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추석을 앞두고 시중에 유통되고 있는 농‧수산물의 원산지 표시 등에 대해 정부 합동 일제 점검이 추진된다.

농림축산식품부와 해양수산부, 식품의약품안전처는 19일부터 다음달 13일까지 농‧수산물 원산지 표시 및 안전성에 대해 일제 점검을 실시한다고 18일 밝혔다.

합동 점검반은 온·오프라인에서 판매되는 농·수산물 및 그 가공품의 원산지 표시 위반 여부와 잔류농약, 중금속 등의 적정 기준치 초과행위 등을 점검하게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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핵심요약
8월 19일~9월 13일까지 농‧수산물 원산지표시 및 안전성 일제 점검
추석 명절 제수, 선물용 품목 대상 집중 점검
연합뉴스

추석을 앞두고 시중에 유통되고 있는 농‧수산물의 원산지 표시 등에 대해 정부 합동 일제 점검이 추진된다.

농림축산식품부와 해양수산부, 식품의약품안전처는 19일부터 다음달 13일까지 농‧수산물 원산지 표시 및 안전성에 대해 일제 점검을 실시한다고 18일 밝혔다.

점검 대상에는 오프라인을 비롯해 최근 거래량이 급증하고 있는 국내‧외 온라인 플랫폼도 포함된다.

합동 점검반은 온·오프라인에서 판매되는 농·수산물 및 그 가공품의 원산지 표시 위반 여부와 잔류농약, 중금속 등의 적정 기준치 초과행위 등을 점검하게 된다.

특히 추석명절을 맞아 전통시장, 마트, 음식점 등을 대상으로 오징어, 조기, 전복 등 수산물과 육류(소·돼지·닭), 과일류, 나물류, 버섯류 등 명절 제수·선물용으로 수요가 많은 품목을 중심으로 원산지 표시 및 안전기준 준수 여부를 집중적으로 살필 계획이다.

원산지 표시 위반 여부는 현장 방문 및 실시간 온라인 모니터링을 통해 점검하며 위반행위 적발 시 과태료 부과 또는 형사처벌 등의 조치를 취한다는 방침이다.

아울러 농·수산물의 안전성을 확인하기 위해 식품위생감시원이 온라인 플랫폼 등에서 직접 품목을 구매해 잔류농약, 중금속 등을 검사할 계획이다.

정부는 안전기준에 부적합한 농·수산물에 대해서는 판매금지 및 회수·폐기와 형사 고발 등의 조치를 취하는 등 우리 농‧수산물을 믿고 구매할 수 있는 유통 환경을 조성하고, 수거‧검사를 강화하겠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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