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수부, 추석 전 항만 건설현장 대금·임금 지급 점검

정진형 기자 2024. 8. 18. 11: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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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양수산부는 추석 명절을 앞두고 항만 건설 현장의 하도급 대금, 노임 등의 지급 실태를 점검하고 대금 지급을 독려하기 위해 '항만건설현장 대금지급 실태 집중점검'을 실시한다고 18일 밝혔다.

강도형 해수부 장관은 "추석 명절 전 항만 건설공사 관련 원도급자 및 하도급자 등에 대한 대금 지급 실태 점검을 통해 민생 안정을 확보하고 국민의 따뜻한 명절을 위해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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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월19일~9월6일 전국 건설현장 86곳 대상
추석 전 노무비 지급 유도…대금 체불 점검
[서울=뉴시스] 해양수산부 로고.


[서울=뉴시스]정진형 기자 = 해양수산부는 추석 명절을 앞두고 항만 건설 현장의 하도급 대금, 노임 등의 지급 실태를 점검하고 대금 지급을 독려하기 위해 '항만건설현장 대금지급 실태 집중점검'을 실시한다고 18일 밝혔다.

이번 점검은 오는 19일부터 9월6일까지로, 전국 86개 항만 건설공사 현장을 대상으로 전국 11개 지방해양수산청의 점검반이 현장 확인에 나선다.

원도급자가 하도급자에게 하도급대금 지급보증서를 적정하게 발급했는지, 건설공사 선급금·기성금 등 대가 수령 후 하도급 및 자재·장비 대금 등을 관련 규정에서 정하는 기한 내에 하수급인에게 지급했는지 등을 점검할 예정이다.

특히 명절 전에 항만 건설 현장 근로자의 민생 안정을 위해 노무비 지급 여부를 집중 점검한다.

아울러 추석 전 근로자 노무비를 지급하도록 유도할 예정이며, 현장 운영에 실질적으로 소요되는 유류비·식비 등의 대금 체불 사항도 점검해 항만 건설 분야 관련 자영업자의 애로사항도 해소한다는 계획이다.

집중 점검 결과에 따라 대금 지급에 대한 위반 사항이 있는 경우 처분청인 지방고용노동청 및 지자체에 통보할 예정이다.

또한 추석 명절 전까지 체불 사항이 해소될 수 있도록 대금 지급 여부를 본부 특별 점검반을 통해 후속 점검을 할 예정이다.

강도형 해수부 장관은 "추석 명절 전 항만 건설공사 관련 원도급자 및 하도급자 등에 대한 대금 지급 실태 점검을 통해 민생 안정을 확보하고 국민의 따뜻한 명절을 위해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공감언론 뉴시스 formation@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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