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격! 토트넘 UEFA 클럽 랭킹 45위…바이에른 뮌헨 3위→레알 마드리드 2위→1위는?
토트넘, 간신히 톱50 유지
[마이데일리 = 심재희 기자] 잉글리시 프리미어리그(EPL) 토트넘 홋스퍼가 유럽축구연맹(UEFA) 클럽 랭킹 45위에 자리했다. 지난 시즌 유럽클럽대항전에 출전하지 못하면서 랭킹 포인트를 쌓을 수 없었고, 간신히 톱50에 들었다.
토트넘은 17일(한국 시각) UEFA가 발표한 UEFA 클럽 랭킹에서 40위권대에 머물렀다. 랭킹 포인트 38을 마크하며 그리스의 올림피아코스와 타이를 이루고 45위에 섰다. 2020-2021시즌, 2021-2022시즌, 2022-2023시즌 꾸준히 랭킹 포인트를 쌓았지만, 지난 시즌 0점에 그치며 순위가 크게 내려갔다.
올 시즌 UEFA 유로파리그에 나서 순위 상승이 기대된다. UEFA 클럽 랭킹은 최근 5시즌 유럽클럽대항전 성적을 바탕으로 얻은 랭킹 포인트를 합산해 매겨진다. 토트넘은 지난 시즌 EPL 5위에 오르며 유로파리그 진출권을 손에 넣었다. 유로파리그에서 좋은 성적을 거두면 순위를 끌어올릴 수 있다.
UEFA 클럽 랭킹 전체 1위는 EPL의 맨체스터 시티(맨시티)가 차지했다. 맨시티는 123점을 기록해 가장 높은 곳에 섰다. 지난 시즌 UEFA 챔피언스리그 우승을 차지한 스페인 프리메라리가의 레알 마드리드가 119점으로 2위에 올랐고, 김민재의 소속팀인 독일 분데스리가의 바이에른 뮌헨이 108점으로 3위에 위치했다.
이어서 리버풀, AS 로마, 파리 생제르맹(PSG), 비야레알, 보루시아 도르트문트, 첼시, 인테르 밀란이 4~10위에 랭크됐다. 리그별로 보면, EPL이 톱10에 3개 팀이 들었다. 스페인 프리메라리가, 이탈리아 세리에 A, 독일 분데스리가에서 각각 2팀, 프랑스 리그1에서 1팀이 톱10에 포진했다.
한때 상위권에 올랐던 맨체스터 유나이티드(맨유), 아틀레티코 마드리드, FC 바르셀로나, 아스널은 14위, 17위, 18위, 19위로 처졌다. 이탈리아 최고 명문을 다투는 AC 밀란과 유벤투스는 22위와 23위에 머물며 톱20에도 들지 못했다.
◆ UEFA 클럽 랭킹(17일 발표)
1위 맨시티 123점
2위 레알 마드리드 119점
3위 바이에른 뮌헨 108점
4위 리버풀 96점
5위 AS 로마 90점
6위 PSG 85점
7위 비야레알 82점
8위 도르트문트 79점
9위 첼시 79점
10위 인테르 밀란 76점
14위 맨유 70점
17위 아틀레티코 67점
18위 바르셀로나 67점
19위 아스널 62점
22위 AC 밀란 59점
23위 유벤투스 58점
45위 토트넘 38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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