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타니, MLB 역대 6번째 40홈런-40도루 보인다

허종호 기자 2024. 8. 18. 11: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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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타니 쇼헤이(LA 다저스)가 미국프로야구 메이저리그(MLB) 역대 6번째 40홈런-40도루를 눈앞에 두고 있다.

오타니는 18일 오전(한국시간) 미국 미주리주 세인트루이스의 부시 스타디움에서 열린 세인트루이스 카디널스와 원정경기에서 1번 지명 타자로 선발 출전해 홈런 1개와 도루 2개를 남겼다.

올 시즌 38홈런과 37도움을 유지 중인 오타니는 남은 39경기에서 홈런 2개와 도루 3개를 추가하면 MLB 역대 6번째로 40홈런-40도루를 달성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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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A 다저스의 오타니 쇼헤이. AP뉴시스

오타니 쇼헤이(LA 다저스)가 미국프로야구 메이저리그(MLB) 역대 6번째 40홈런-40도루를 눈앞에 두고 있다.

오타니는 18일 오전(한국시간) 미국 미주리주 세인트루이스의 부시 스타디움에서 열린 세인트루이스 카디널스와 원정경기에서 1번 지명 타자로 선발 출전해 홈런 1개와 도루 2개를 남겼다. 올 시즌 38홈런과 37도움을 유지 중인 오타니는 남은 39경기에서 홈런 2개와 도루 3개를 추가하면 MLB 역대 6번째로 40홈런-40도루를 달성한다.

MLB에선 1988년 호세 칸세코(오클랜드 애슬레틱스)가 42홈런·40도루로 처음으로 40홈런·40도루를 기록했고, 1996년 배리 본즈(샌프란시스코 자이언츠·42홈런·40도루), 1998년 알렉스 로드리게스(시애틀 매리너스·42홈런·46도루), 2006년 알폰소 소리아노(워싱턴 내셔널스·46홈런·41도루)가 차례대로 40-40 클럽에 가입했다. 그리고 지난해 로날드 아쿠냐 주니어(애틀랜타 브레이브스)가 41홈런·73도루를 남겨 17년 만에 40홈런-40도루를 기록했다.

오타니는 1회 초 볼넷으로 출루한 뒤 2루를 훔쳤다. 그리고 3회엔 스트라이크아웃 낫아웃으로 행운의 출루를 한 뒤 2루 도루를 감행해 시즌 도루를 37개로 늘렸다. 오타니는 1-3으로 뒤진 5회엔 2사 주자 없는 상황에서 안드레 팰런트의 너클 커브를 받아쳐 우중간 담을 넘겼다. 오타니는 맹활약을 펼쳤으나 다저스는 세인트루이스에 2-5로 졌다.

허종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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