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름철 수산물 비브리오균 '주의'…안전한 보관·섭취 방법은[짤막영상]

홍세희 기자 2024. 8. 18. 10: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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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양수산부는 18일 공식 유튜브 채널을 통해 여름철 안전한 수산물 보관과 섭취 방법을 소개했다.

영상에 따르면 여름철 높은 온도에서는 세균이 빠르게 번식할 수 있어 수산물 섭취 시 식중독에 유의해야 한다.

냉장, 냉동 보관을 했던 수산물이라도 섭취 전 불쾌한 냄새가 난다면 바로 폐기해야 한다.

특히, 고위험군 지병이 있는 사람은 수산물을 가열 조리해 섭취하는 것이 중요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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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상출처=해양수산부 유튜브 채널) *재판매 및 DB 금지


[서울=뉴시스] 홍세희 기자 = 해양수산부는 18일 공식 유튜브 채널을 통해 여름철 안전한 수산물 보관과 섭취 방법을 소개했다.

영상에 따르면 여름철 높은 온도에서는 세균이 빠르게 번식할 수 있어 수산물 섭취 시 식중독에 유의해야 한다.

식중독이란 식품의 섭취로 인해 인체에 유해한 미생물이나 유독물질에 의해 발생했거나, 발생한 것으로 판단되는 감염성 질환을 말한다.

식중독의 대표적인 균으로는 포도상구균, 살모넬라균, 비브리오균 노로바이러스 등이 있다. 이 중 비브리오균은 해수에서 주로 발생하며 해수가 18~20도로 상승하는 여름철에 주로 발생한다.

날것이나 부적절하게 조리된 해산물을 섭취하거나, 균에 오염된 물에 노출된 음식을 섭취할 경우 감염될 수 있다.

식종독을 예방하려면 우선 여름철에는 음식물의 실온 보관을 자제해야 한다. 또 수산물을 신선하게 유지하기 위해 냉장, 냉동 보관을 하고 보관 기간도 짧아야 한다. 냉장, 냉동 보관을 했던 수산물이라도 섭취 전 불쾌한 냄새가 난다면 바로 폐기해야 한다.

또 조리 시 흐르는 수돗물로 수산물을 깨끗이 씻고, 상처가 있는 손으로 수산물을 만지거나 요리하지 않아야 한다. 아울러 교차 오염이 발생하지 않도록 칼과 도마를 구분해 사용해야 한다.

끝으로 싱싱한 수산물을 회로 먹어도 되지만, 식중독은 열에 약하기 때문에 85도 이상에서 1분 이상 가열해 먹는 것이 좋다. 특히, 고위험군 지병이 있는 사람은 수산물을 가열 조리해 섭취하는 것이 중요하다.

☞공감언론 뉴시스 hong1987@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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