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해 면세점 1인당 구매액 50만원대로 ‘뚝’…5년 만에 최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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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행 수요 회복에도 올해 상반기 1인당 면세점 구매액은 50만원대로, 지난해보다 줄어든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한국면세점협회에 따르면 올해 상반기 면세점 매출액은 7조3천969억6천만원으로 지난해 같은 기간 보다 13.6% 늘었습니다.
연도별 1인당 구매액을 보면 2019년 47만9천원, 2020년 96만8천원, 2021년 266만4천원, 2022년 195만원 등으로 꾸준히 증가하다가 지난해 감소세로 전환한 뒤 올해 더 줄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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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행 수요 회복에도 올해 상반기 1인당 면세점 구매액은 50만원대로, 지난해보다 줄어든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한국면세점협회에 따르면 올해 상반기 면세점 매출액은 7조3천969억6천만원으로 지난해 같은 기간 보다 13.6% 늘었습니다.
같은 기간 구매객 수가 949만7천명에서 1천382만5천명으로 45.6% 증가한 것과 비교하면 저조한 성과입니다.
이에 따라 전체 매출액을 구매객 수로 나눈 1인당 구매액도 68만6천원에서 53만5천원으로 22% 감소했습니다.
연도별 1인당 구매액을 보면 2019년 47만9천원, 2020년 96만8천원, 2021년 266만4천원, 2022년 195만원 등으로 꾸준히 증가하다가 지난해 감소세로 전환한 뒤 올해 더 줄었습니다.
올해 상반기 구매 고객 수는 2019년 대비 57%에 불과하고 내국인 구매객은 1천473만6천명에서 940만2천명으로 36.2%, 외국인은 961만8천명에서 442만3천명으로 54.0% 각각 줄었습니다.
유커의 부재 속에 외국인 개별 관광객의 소비 패턴이 먹거리와 체험 중심으로 바뀐 데다 고환율 탓에 내국인마저 발길을 돌린 것으로 풀이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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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지수 기자 (js@k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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