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불륜 9년째' 김민희, 시상식서 ♥홍상수와 스킨십 "당신의 영화 사랑해" [스타이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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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우 김민희가 연인 홍상수 감독의 신작 '수유천'으로 제77회 로카르노국제영화제에서 수상한 가운데 시상식에서 공개 스킨십을 해 화제가 되고 있다.
이날 김민희는 홍상수 감독의 영화 '수유천'으로 최우수연기상을 수상했다.
수상 후 김민희는 객석으로 돌아와 홍상수 감독과 수상의 기쁨을 함께 나눴다.
한편 김민희와 홍상수는 지난 2015년 개봉한 영화 '지금은 맞고 그때는 틀리다' 이후 9년째 불륜 관계를 지속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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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7일(이하 현지시간) 스위스 로카르노에서 제77회 로카르노국제영화제가 개최됐다.
이날 김민희는 홍상수 감독의 영화 '수유천'으로 최우수연기상을 수상했다.
김민희는 무대에 올라 "길게 찍고 싶었는데 촬영이 진행되는 5일이 너무 짧았다"며 "그 시간이 너무 행복했고, 같이 작업해 주신 권해효, 조윤희에게 너무 감사했다"는 소감을 전했다.
이어 "영화를 보고 따뜻한 말을 건네주신 관객들도 다 너무 고맙다"며 "이렇게 아름다운 영화를 만들어준 홍상수 감독, 난 당신의 영화를 너무 사랑한다. 함께 작업하게 해 줘서 너무 감사하다. 다들 행복하셔라"고 덧붙였다.
수상 후 김민희는 객석으로 돌아와 홍상수 감독과 수상의 기쁨을 함께 나눴다. 그는 홍상수에게 트로피를 보여주고, 어깨에 기대는 등 공개적으로 스킨십을 나눴다.
한편 김민희와 홍상수는 지난 2015년 개봉한 영화 '지금은 맞고 그때는 틀리다' 이후 9년째 불륜 관계를 지속 중이다. 두 사람은 2017년 영화 '밤의 해변에서 혼자' 언론시사회에서 "사랑하는 사이"라며 공식적으로 불륜 관계임을 밝히기도 했다. 홍상수는 2019년 이혼 재판까지 패소해 여전히 유부남이다.
최혜진 기자 hj_622@mtstar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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