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감원, 네이버페이·토스도 개인신용정보 해외로 넘겼나 점검

오유림 yroh@mbc.co.kr 2024. 8. 18. 10: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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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융감독원이 네이버페이와 토스에 대해 해외결제대행업무를 하는 과정에서 카카오페이와 유사하게 고객의 동의 없이 개인신용정보를 과다하게 제3자에게 제공한 사실이 있는지에 대해 점검에 나섰습니다.

앞서 금감원은 카카오페이의 해외결제부문에 대한 현장검사 결과, 카카오페이가 지난 6년여 동안 누적 4천만여 명의 카카오계정 ID와 휴대전화번호, 이메일, 가입·거래내역 등 542억 건의 개인신용정보를 고객 동의 없이 제3자인 중국 알리페이에 제공한 사실을 적발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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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융감독원이 네이버페이와 토스에 대해 해외결제대행업무를 하는 과정에서 카카오페이와 유사하게 고객의 동의 없이 개인신용정보를 과다하게 제3자에게 제공한 사실이 있는지에 대해 점검에 나섰습니다.

금감원은 일단 두 업체로부터 관련 서류를 제출받아 서면 점검을 실시 중이며, 추후 필요하다고 판단되는 경우 현장점검에 나설 계획이라고 밝혔습니다.

금감원은 또 조만간 카카오페이에 검사에서 드러난 부당·위법행위를 적시한 검사의견서를 보내 이에 대한 카카오페이 측의 공식 소명을 요구할 계획입니다.

앞서 금감원은 카카오페이의 해외결제부문에 대한 현장검사 결과, 카카오페이가 지난 6년여 동안 누적 4천만여 명의 카카오계정 ID와 휴대전화번호, 이메일, 가입·거래내역 등 542억 건의 개인신용정보를 고객 동의 없이 제3자인 중국 알리페이에 제공한 사실을 적발했습니다.

기사 원문 - https://imnews.imbc.com/news/2024/econo/article/6627957_36452.htm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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