피츠버그 배지환, 두 차례의 호수비로 무안타 아쉬움 만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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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지환(25·피츠버그 파이리츠)이 18일(한국시간) 미국 펜실베이니아주 피츠버그의 PNC파크에서 열린 시애틀 매리너스와의 경기에서 타석에서는 무안타로 침묵했지만, 외야에서 두 차례 인상적인 호수비를 선보이며 팀에 기여했다.
이 두 차례의 호수비는 피츠버그의 승리에 큰 기여를 했다.
이날 경기는 피츠버그가 시애틀을 7-2로 꺾으며 승리했다.
배지환은 비록 타석에서는 아쉬운 성적을 남겼지만, 수비에서 보여준 활약으로 팀의 사기를 높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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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날 배지환은 8번 타자 우익수로 선발 출전했으나, 4타수 무안타에 그쳤다. 3회 첫 타석에서는 유격수 뜬공으로 물러났고, 5회에는 중견수 뜬공으로 아웃되었다. 7회에는 삼진을 당하고 말았지만, 8회에는 트로이 테일러의 시속 156㎞ 싱커를 강하게 쳐 시속 161㎞의 빠른 타구를 만들어냈으나 상대 중견수 빅터 로블레스에게 잡혔다. 이로 인해 배지환의 시즌 타율은 0.204에서 0.190(58타수 11안타)로 떨어졌다.
그러나 수비에서는 그의 진가가 발휘됐다. 8회초 저스틴 터너의 잘 맞은 타구를 펜스에 몸을 던져 잡아내며 팀의 실점을 막았고, 9회에는 로블레스의 타구를 그라운드로 몸을 날려 잡아내는 멋진 플레이를 선보였다. 이 두 차례의 호수비는 피츠버그의 승리에 큰 기여를 했다.
이날 경기는 피츠버그가 시애틀을 7-2로 꺾으며 승리했다. 배지환은 비록 타석에서는 아쉬운 성적을 남겼지만, 수비에서 보여준 활약으로 팀의 사기를 높였다.
사진 = AP / 연합뉴스
최대영 rokmc117@fomo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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